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는 레저스포츠를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스포츠를 즐기는 도중 허리에 큰 충격을 받아 급성디스크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급성디스크는 무리한 운동, 갑작스러운 충격 등의 원인으로 디스크가 갑자기 뒤로 밀려 빠져 나와 심각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급성디스크는 여름철에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척추미세골절 등 척추 외상과 발병 원인이 비슷하다.

허리의 통증이 점차 엉덩이로 내려오고, 허벅지나 다리가 당기고 저린 증세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급성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급성디스크는 초기 통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디스크로 진행될 위험이 있고, 심할 경우 하반신 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허리 주변의 인대나 근육이 수축과 경직이 돼 제 기능을 못하는 사람의 경우 급성디스크에 노출될 위험은 더욱 커진다.

급성디스크는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다. 발생 초기에 잘 대처하면 70~80% 정도는 초기에 회복이 가능하다. 충격을 받거나 허리를 삐끗해 갑자기 허리통증이 생긴다면 먼저 안정을 취하고 충분히 휴식을 갖는 것이 증상 악화를 막는 가장 좋은 응급처치다. 무리하게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는 것은 허리에 충격을 더해 추간판탈출증의 위험을 더욱 높이게 된다. 스포츠마사지나 안마 역시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며 운동도 증상이 호전되기 전까지는 삼가는 것이 좋다.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미세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해 밀려나온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다.

평소 급성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과 인대를 경직되지 않고 유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건을 들 때 허리만 구부린 상태로 번쩍 들어 올리지 말고 무릎을 굽힌 상태로 천천히 들어올리고,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다리를 꼬거나 목을 숙이고 허리를 굽히는 등 잘못된 자세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간단히 할 수 있는 허리 스트레칭을 하거나 외출 전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경직된 근육들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할 때는 먼저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평소 편하게 걷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필수다. 걷기는 허리 주변 근육을 유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좋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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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이승철 원장

-고려대 의과대학 의학박사
-미국 스탠포드 대학병원 척추 신경외과 전임의
-우리들병원 진료부장 역임
-인천 나누리병원 병원장 역임
-서울 부민병원 병원장 역임
-고 노무현 대통령 척추 내시경 수술 집도
-국제근골격계레이저학회(IMLAS) '최우수 연구상'수상 (2005년)
-미국 신경외과 학회 (AANS) 정회원
-북미 척추수술 학회 (NASS) 정회원
-미국 미세 침습 척추 수술 학회 (AAMISMS) 정회원
-대한 미세 침습 척추 수술 학회 및 레이저 학회
(KOSMISS/KOMULARS) 정회원
-국제 근골격계 레이저학회 (IMLAS) 정회원 및 전 교육/수련 위원
-아시아 미세 침습 척추 수술 학회 (AAMISS) 정회원 및 전 전 교육/
수련 위원
-아시아 태평양 미세 침습 척추학회 (PASMISS) 정회원
-미국 소파모어-다넥 메드트로닉(Medtronic)사 인스트럭터 및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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