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물(담즙)은 간세포에서 만들어져 담낭으로 흘러들어와 저장된다. 음식을 먹으면 이를 소화시키시 위해 담낭이 수축하면서 저장되어 있던 담즙이 담관을 타고 십이지장으로 내려와 섭취한 지방분의 소화를 돕는다.

담석은 담즙이 흐르는 길에 생기는데 쓸개주머니(담낭) 뿐 아니라 간내 담관이나 간외 담관에도 생길 수 있다. 이중 담낭에 생기는 빈도가 가장 높다. 경우에 따라서는 세 군데에 담석이 각기 생길 수도 있고, 두 군데 이상의 장소에 담석이 생길 수도 있다.

담석은 부위에 따라 진단법이 조금 다르다. 간편하고 정확한 방법은 복부초음파검사다. 이 검사법은 몸 안에 검사기구를 넣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간편하고 검사시간도 10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또 담낭뿐 아니라 담관이나 췌장, 간 등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방사선의 노출도 없어 임산부에도 지장이 없으며, 아주 작은 담석도 찾을 수 있고 진단 정확도도 담낭담석인 경우 대개 95~98%로 매우 높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술(CT)이나, 자기공명촬영술(MRI)은 담낭담석보다는 간외담관의 담석이나 폐색 여부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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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섭 교수의 소화기질환 이야기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센터장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원인사위원회, 위원
대한광역학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역임
대한췌담도연구회, 회장 역임

생활속에서 쉽게 생길 수 있는 소화기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