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의 척추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척추를 이루는 뼈와 관절, 인대, 근육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인데, 최근에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강한 외부의 충격으로 내원하는 경우도 많지만, 일상생활 작은 습관으로 인해 질환을 키워 내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목뼈와 척추의 경우 잘못된 자세로 틀어지거나 휘는 경우가 많다. 한 번의 잘못된 자세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한 습관이나 잘못된 자세가 굳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추가적인 합병증까지 발병하게 된다.

목이나 척추에 이상이 오면 다리까지 영향을 준다. 척추가 균형을 이루면 두 다리는 몸의 하중을 골고루 받게 되는데, 척추가 한쪽으로 휘거나 틀어지게 되면 하중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하중을 더 세게 받는 다리 쪽에 무리가 가게 되고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무릎질환이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척추에 이상이 오게 되면 생활 속 사소한 증상으로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다. 신발을 봤을 때 유난히 한쪽만 닳아있다거나 다리의 모양이 휘어져 있거나, 걸을 때 팔자걸음으로 걷는 것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이러한 증상을 한 가지라도 갖고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기고자 : 본브릿지 전문의 이희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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