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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후 이것만은 꼭!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5월 첫 주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피부과 치료를 받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피부에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특수 기간을 이용한 피부 시술을 한번쯤 고려해 보았을 것이다. 시술은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되려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여드름 흉터나 모공, 깊은 주름을 치료 시 고주파 흉터 레이저, 박피 등의 시술을 받을 때 시술 후 각질이나 딱지가 생기게 되는데 지금 같은 연휴에 많이 받게 된다.

이러한 치료들은 대부분 피부 표피 층부터 진피층까지 영향을 주어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 흉터나 모공, 주름을 좋아지도록 하는 방식이므로 애프터 케어가 중요하다.

각질이나 딱지가 생길 때 가장 주의해야 할 두 가지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이다. 표피층이 탈락되는 경우 적절한 보습을 해주어야 하는데 재생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개 재생크림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그것이다.

이러한 재생 및 보습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는 EGF, PDGF, 히아루론 산, 줄기세포 배양액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색소침착방지를 위하여 알부틴, 트라넥삼산 등의 성분이 추가된 경우도 있다. 레이저 시술은 의도적으로 피부를 손상시켜 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피부 각질층 일부가 손상되어 일시적인 붉은기 및 가려움증, 각질 등이 생긴다. 따라서 보습과 함께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발라 회복 속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시술 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 동양인의 경우 피부가 재생되면서 멜라닌 색소도 함께 증가되어 일시적으로 검게 색소침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항상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특히 이마나 콧등처럼 튀어나온 부위, 자외선에 바로 노출되는 눈 밑, 광대뼈에는 더욱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세안할 때 가급적 잘 씻겨지는 타입의 제품을 쓰는 것이 좋으며 사용감이 기름지지 않아 모공을 막지 않는 제형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시술 후에는 피부에 자극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은 손가락 끝으로 두드리듯 가볍게 하고, 수건으로 물기를 살짝 제거한다. 딱지나 각질이 생기면서 피부가 가려울 수도 있는데, 일부러 만지거나 뜯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탈락시키는 것이 좋으며, 손에 묻은 세균으로 인해 시술 부위가 덧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천연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산성 성분이 자칫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자제하도록 하자.

/기고자 :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서동혜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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