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예전에는 야구 하면 남성의 전유물로 생각했으나, 이제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야구장이 연일 만석으로 인기다. 응원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고, 맛있는 음식을 곁들임으로써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커플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기도 하는 이곳에서 남자친구에게 사랑 받는, 야구장 여신이 되는 피부관리법을 알아보자.

야구경기를 관람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바로 피부다. 9회말까지 이어지는 야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의 최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 표면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기 위해서는 최소 15-30분 이상 필요하고, 균일하게 흡착되지 않은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 시에는 피부가 얼룩덜룩하게 그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마다 덧바르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메이크업 효과가 있는 휴대용 자외선 차단 제품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경기를 보는 도중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기가 어렵다면 메이크업 위에 발라도 밀림현상이 없는 선파우더, 차단제가 들어있는 팩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야구장 메이크업은 가볍게 할 것을 권한다. 환한 태양 아래 메이크업은 화장을 더욱 짙어 보이게 하므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필수. 두꺼운 화장으로 피부 결점을 가리는데 치중하기 보다는 이목구비를 살리고 생기 있는 피부톤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한 후, 투명 파우더를 가볍게 발라주고 연한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광대뼈 주변에 더해주면 끝. 간혹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리는 여성도 있는데, 경기를 응원하다 보면 판다눈이 될 수도 있으므로 쉽게 번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제품을 추천한다. 입술은 핑크 컬러의 립글로스만으로 꾸미지 않은 듯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야구장을 다녀와서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안해야 한다. 제품을 바른 후 공기 중 오염물질과 피부 노폐물이 엉킬 수 있으므로, 꼼꼼히 씻어내지 않으면 트러블 가능성이 있다. 커버력이 좋은 제품일 수록 클렌징도 여러 번 해야 한다. 민감성 피부라면 지나치게 뽀득거리는 세안제는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부보호막까지 씻겨나가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신경 써야 할 것은 보습. 야구장의 강한 바람과 그라운드의 먼지로 인해 우리 피부는 쉽게 건조해진다. 따라서 경기 관람 후에는 집에 돌아와서는 수분 팩으로 지친 피부를 정돈한다.

/기고자 :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서동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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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레이저학회 정회원
미국피부과학회 정회원
미국레이저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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