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찬원장의 '슬림하고 건강한 몸 이야기'

위밴드수술 부작용의 근원을 막는 S-루프(safety loop) 위밴드

서울슬림외과

박윤찬 원장

고도비만을 해결하는 마지막 방법으로 알려진 위밴드수술, 많이 알려진 만큼 위밴드수술을 통해 많은 고도비만인 들이 건강한 감량효과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밴드수술도 수술이니만큼 그에 따른 부작용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데, 위밴드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밴드 미끄러짐과 미란(밴드가 위를 파고드는 것)이다.

밴드 미끄러짐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시 장착된 밴드 위, 아래의 위 조직을 서로 봉합해서 밴드를 고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위밴드수술 과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봉합과정으로 인해 밴드가 조여지는 부위에 상처를 발생시킬 수 있고, 그로 인해 더 심각한 위밴드부작용인 미란(밴드가 위를 파고드는 것)을 초래할 수 있다. 미란과 같은 부작용은 위밴드를 제거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제거에 따른 수술과 제거 후 위밴드의 효과에서 벗어남으로 인하여 체중이 증가될 염려로 환자는 두 가지의 고민거리를 모두 떠안게 된다.

필자는 이러한 부작용 환자를 보면서 밴드 미끄러짐과 미란을 동시에 해결할 방법을 연구한 끝에 S(safety)-루프 라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수술법을 착안해 특허출원을 냈다. S-루프 위밴드수술법은 밴드를 장착한 위, 아래의 위 조직을 봉합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밴드 미끄러짐과 미란을 함께 해결하는 위밴드고정방법으로 기존 위밴드수술법 보다 부작용을 감소하고, 회복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로써, 고도비만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위밴드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위밴드수술은 평생 한번만 하는 수술이어야 한다. 수술 그 자체만으로도 두려움을 갖게 되는데 평생 몸 속에 넣어둘 위밴드로 인해 부작용까지 걱정하며 산다는 것은 아무리 날씬해 져도 의미가 없다. 밴드의 미끄러짐과 미란까지 예방하여 그 걱정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위밴드는 더 많은 비만인에게 있어 든든한 비만치료방법이 될 것이다.


/기고자 : 서울슬림외과 박윤찬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성인 3명중 1명이 비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특히 몇 년 전만 해도 서양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도 비만 환자가 국내에서도 급증하고 있습니다.서울슬림외과 박윤찬 원장이 이 분야의 전문가로써 '건강하고 슬림한 몸'을 유지하는 법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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