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도 기침이 특징적이다. 만성 기관지염은 반복되는 감염과 알레르기, 담배 연기, 먼지, 화학 증기 등과 같은 화학적 요인 등이원인이고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다. 기도는 콧구멍에서 폐포까지의 상기도와 하기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여과작용과 반사작용 등 각종 방어 기능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공기 속의 유해물질을 폐포 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기능도 한다.

공기 속의 세균과 곰팡이균, 먼지, 가스, 매연 등 유해물질이 침입하면, 일반적으로 기도 속에 있는 2~3겹의 그물로 된 강력한 방어기구가 그물로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유해물질이 많으면하기도 점막이나 기관지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기관지염이고 급성과 만성 두 가지로 나뉜다.기관 또는 기관지 점막에 세균 또는 바이러스가 번식하면서 점막에 침입하여 해를 입혔을 때 이를 ‘기관지염증’이라고 부른다. 감기 또는 인플루엔자 감염이 생기면 가장 쉽게 유발되는 것이 바로급성 비염과 인후염, 기관지염이다. 두통과 오한이 들며 열이 나고 콧물이 흘러내리면, 코도 막히고 목도 건조해진다. 목소리가 쉬면서 두통, 식욕부진 증상이 있으며 동시에 격렬한 기침을 한다.

가래가 누런색이나 녹색을 띠는 이유는 포도구균과 연쇄구균등 세균 감염 때문이다. 가래가 지나치게 끈적거리면 기도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매우 고통스럽다. 왼쪽 기관지와 오른쪽 기관지로 나뉜 원인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자극에 반응하기 위해서다. 기침, 즉 반사운동을 통해 자극에 저항하는 것이다. 목구멍은 기관 다음으로 기침을 잘 일으키는 부위로 콧물이 뒤쪽 콧구멍으로 해서 목구멍 속에 들어오면 즉시 기침의 반사작용을 유발해 뱉어내면서 동시에 콧물도 제거해 버리는 것이다.

기침은 경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목 안은 때때로 조금만 자극을 해도 기침을 하며, 폐와 기관지가 손상을 입는 경우에도 기침을 한다. 이외에도 기침은 유해물질을 호흡기관 안에서 배출할때도 필요한 생리작용이다. 기관지염은 주로 체력이 약한 영아 또는 유아, 노인에게 잘 나타나는데, 기관지염이 심하면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기도의 점막이 장시간 외부 자극을 받아 기관지 속에서 발생하는 염증이 발생하면 만성 기관지염이다. 이 질환은 매연, 가스, 먼지, 연기, 안개 등도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휘발성을 지닌 기체 또는 약품, 섬유 등 공기오염에 의해 발생된다. 이외에 기도 감염증이나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알레르기성 비염이 악화되어 축농증으로 전환되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만성 기관지염은 기침이 계속되어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아침이나 밤에 주로 심하고 가래도 나오는데 어떤 때는 끈적거리기도하고 성질이 비교적 강하고 고름처럼 많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어느 때는 물처럼 묽은 상태일 때도 있다. 증상이 계속되면 숨이 가빠져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때에 따라 여러 해 동안 서서히 진행되기도 하는데 초기에 대부분감기로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기침에 시달리다 보면기관지 벽이 손상되고 탄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 기관지 확장증으로 전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격렬한 기침에 시달리다 가래를 뱉은 후에라야안정되기도 한다. 이것이 전형적인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이다. 주요 증세는 기침과 가래인데 따뜻한 실내에서 갑자기 밖으로 나갔을 때 심해진다.

겨울철을 중심으로 나타나지만 1년 내내 가래와 기침이 나오기도한다. 보통 열은 나지 않지만 기관지에 세균이 감염되면 점막이 충혈되어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기도 하고, 열이 날 수도 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먹는 게 좋다. 반면에 급성 기관지염은 감기나 축농증 등으로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약물요법으로 증상에 따라 진해제, 거담제, 기관지 확장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고자 :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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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 全일본 침구학회 위원
미국 LA의 K-S University 교수
경희대 외래교수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