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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본 뒤 다크써클 생긴다면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응원 열기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의 벅찬 감동도 잠시, 올림픽 시청과 함께 출근길 시민 중에는 피로를 못 이겨 조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그중에는 눈가가 탄력을 잃었거나 다크서클이 있는 이들도 눈에 띈다.

다크서클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과도한 멜라닌 색소침착, 스트레스와 과로 때문인 미세혈관 장애, 호르몬 불균형, 메이크업 착색, 눈 밑 지방 돌출, 피부 두께의 감소,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하다. 한때 생길 수도 있지만, 노화나 색소침착으로 지속적인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다크서클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밤샘 후 심해지는 다크서클은 혈관이 두드러지게 비쳐 보여서 나타나는 것인데, 시너지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눈 밑 지방의 음영 때문인 다크 서클은 ‘눈 밑 지방 재배치술’을 받으면 호전된다. 색소가 침착되어 생기면 미백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밤샘 응원 후 두드러진 다크서클에는 고 보습제를 사용하면 개선될 수 있는데, 이때 보습제의 흡수를 높이려면 눈 전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꺼풀과 눈 바로 아래 부위는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없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름과 착색이 형성되어 다크서클이 점차 심해지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눈 주위에 보습 크림을 듬뿍 바르고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 후, 바이오 셀룰로오즈 마스크를 20~30분 정도 피부에 밀착시켜 주면 지친 눈가에는 그야말로 호사 그 자체이다. 바이오 셀룰로오즈는 시트 마스크와는 달리 피부에 밀착시켰을 때 두께의 60%가 부풀어 올라 보습력이 좋고 밀착성이 우수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트 마스크에는 자체에 에센스 성분이 걸쭉하게 들어있어 남은 액을 목이나 손등에까지 사용할 수 있으나 바이오셀룰로오즈 마스크에는 그러한 점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눈 주위의 굴곡 면에 딱 맞게 밀착되어 피부 구석구석까지 필요한 영양성분이 스며들게 하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개개인의 피부에 필요한 성분을 바른 후 마스크를 해주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요즘처럼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지친 눈가에는 제격이다.

다크서클은 피부 색깔을 칙칙해 보이게 만들고 혈색을 망쳐 아파 보이는 인상을 준다.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왔다”는 우스갯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다크서클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관리를 일찍 해주는 것이 좋겠다.

/기고자 :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서동혜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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