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귀찮다고 로션 생략했다간 피부 '푸석푸석'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하이드레이팅에멀전, 아름다운나라 화장품 제공 1년을 돌아 다시 추석 한가위다. 사람들은 고급 김, 생활용품 세트 등의 선물로 그 동안 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추석 선물세트로 1위는 한우, 2위는 과일, 3위는 화장품 이라는데, 그 화장품 선물세트의 구성을 찬찬히 살펴보면 항상 빠지지 않고 챙겨져 있는 품목들이 있다. 바로, 스킨과 로션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선크림이나 보습크림 등은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면서도, 매번 쓰는 스킨이나 로션은 아무거나 혹은 양이 많은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스킨케어가 탄탄해야 피부 빛이 환해지고 기초라인 외에 부가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도 줄일 수 있다.

요즘 들어 피지 분비가 너무 과다하거나 피부 균형이 깨져 얼굴이 몹시 건조해 고민이라면? 이때에는 화장품을 챙겨 바르는 것이 귀찮아서 스킨으로 피부 결만 정돈 후 로션은 생략하는지, 혹은 로션을 생략한 후 바로 영양크림이나 수분 크림을 바르고 기초를 끝내는지 확인해야 한다.

스킨이 세안 후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면, 로션은 피부에 수분과 유분을 공급하여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로션은 크림보다는 점도가 낮고 수분은 60-80%정도 더 많다. 또한, 유분 함유는 3-30% 정도이므로 피부 상태에 따라 로션에 함유된 유 수분의 양을 따져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제품에 이러한 함유량이 따로 명시되지는 않기 때문에 먼저 샘플을 사용해보면서 사용감과 함유성분을 알아보고 피부타입에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제품 선택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성용, 건성용 등으로 로션의 타입이 나누어져 있으니, 화장품에 제시된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하는 것도 괜찮겠다.

최근에는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스킨과 로션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이런 제품들은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지만 스킨과 로션 본연의 기능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기초가 탄탄한 스킨케어를 하고 싶다면 스킨과 로션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 좋겠다.

남성의 경우에는 면도 시 털만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각질층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환절기에는 면도 후 스킨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로션을 꼭 챙겨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로션은 유분을 조절해 피부트러블과 피부조기노화를 방지한다. 지금 당장은 로션을 생략한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동안 얼굴이 되고 싶다면 이제부터라도 로션은 꼭 챙겨 바르는 습관을 들이자.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올바른 화장품 사용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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