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부를 위한 화장품 구입과 사용 설명서

빛으로 빛나는 피부를 위한 여름철 미백 관리

아모레퍼시픽

김미연 아모스 프로페셔널 마케팅팀PM

최근 가장 크게 화두가 되었던 광채, 아우라, 조명 등의 미백 키워드는 ‘하얗고 반짝이는 피부’에 대한 여성들의 열망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때문에 본격 휴가철이 지난 후, 자외선에 노출되어 붉어지고 그을린 피부는 모든 여성의 고민일 것이다.  


특히 20대 중반 이후부터 피부는 점차 회복 속도가 더뎌져 30대 중반부터는 피부가 회복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이때부터 피부의 노화 속도에는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눈가의 다크서클이 심해지고 기미 등의 잡티가 눈에 띄게 늘어나며 피부 톤은 칙칙해진다. 이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평생의 피부를 좌우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여름일수록 필수적으로 챙겨두어야 하는 아이템이 바로 화이트닝 화장품이다. 그렇다면 여름철, 미백 화장품 구입에 앞서 명심해야 할 키워드는 무엇일까?

1.  미백 기능성인가 아닌가?
많은 화이트닝 화장품이 있지만, 식약청에서 미백 기능성을 인증받은 제품인지 아닌지는 꼭 먼저 확인해 둔다. 현행법상 미백 화장품의 경우 ‘미백 기능성 화장품’ 등의 문구로 기능성 화장품임을 표시해 두고 주요 성분 표기 등을 통해 미백 기능성 인증을 받은 성분을 고지하도록 되어 있다. 간혹 ‘컨셉트’만 화이트닝인 화장품의 경우 미백 컨셉트의 성분 소량만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구입 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2. 식약청에서 인증한 미백 성분이란?
현재 우리 나라 식약청에서는 나니아신아마이드, 유용성 감초추출물, 알부틴, 닥나무 추출물, 에칠아스코빌에테르, 아스코빌 글루코사이드, 마그네슘 아스토빌 포스페이트, 아스코빌 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알파-비사보롤의 9가지 성분을 각각 일정량 이상 포함하였을 때 미백 기능성을 인정해 주고 있다. 특히 나니아신아마이드는 외국에서는 노화 방지를 위한 성분으로 손 꼽을 만큼 여러 가지 기능으로 활약하고 있는 성분이다.

3. 여름에 어울리는 미백 전용 화장품
미백 전용 제품이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여름에 어울리는 가벼운 제형의 스킨 케어 제품부터 색조 제품을 포함한 멀티 타입 제품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피부 인지질 성분이 함유된 오로라빛 액정성분으로 피부를 밝혀준다는 오휘의 셀 샤인 에센스, 디렌티고 성분으로 기미 등 에이지 스폿을 집중관리해 주는 오션의 화이트 셀 앰플 등은 모두 가벼운 제형으로 여름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미백 기능성 메이크업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피부의 안과 밖을 모두 관리하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름, 미백, 자외선 차단 기능의 3중 기능성을 갖춘 마몽드 토탈 솔루션 비비밤, 설화수의 자정 비비 베이스 등은 비비크림임에도 미백 기능성을 더하여 더운 여름철, 비비크림 하나만 발라도 미백 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미연(아모레퍼시픽 그룹 아모스 프로페셔널 마케팅팀 PM) cosmeticbm@naver.com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피부는 환경의 미세한 변화에 따라 그에 맞는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적당한 화장품으로 바꿔주는 것은 물론 그때그때 신경 써야 할 스페셜 케어들도 많다. 지금, 무엇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하나의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관리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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