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구의 피부콘서트

상처 후, 울퉁불퉁한 흉터가 남는다면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다치거나 수술 후 울퉁불퉁 부풀어오른 흉터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켈로이드성 피부이기 때문이다. 켈로이드는 피부 조직이 상처에 지나치게 과민 반응해 피부가 부풀어오르는 현상이다. 일명 불주사라고 불리던 BCG주사를 맞은 후 부풀어 오른 모양으로 켈로이드 체질을 알 수 있는데, 성장 후 귀를 뚫거나 피어싱, 봉합수술 자국이 켈로이드로 남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새내기 대학생들이 귀뚫기 부작용으로 켈로이드 흉터가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켈로이드 흉터는 몸의 어떤 부위에도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입술 아래, 귀, 목, 가슴, 어깨, 등 부위 등 눈에 잘 띠는 부분에 잘 생겨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심한 통증으로 포기했던 켈로이트 흉터 치료 ‘저통증 치료법’ 도입
켈로이드 흉터는 붉게 솟아올라 유독 눈에 띌 뿐만 아니라 가려움이나 통증을 유발해 당사자들에게는 흉터 이상의 고통을 준다. 또한 치료효과가 높지 않고, 통증이 심해 어른도 치료를 포기할 만큼 난치성흉터로 알려져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저통증 치료법’이 개발되었다.

기존 문신, 검버섯 제거 등 각종 색소 질환에 사용되던 레이저를 켈로이드와 비후성반흔에 맞게 적용한 것으로 치료 후에 개선효과는 높아지고, 통증이 적어진 것이 특징이다. 높은 치료 효과와 함께 통증이 크게 경감된 ‘저통증치료’ 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런 치료가 가능해진 이유는 깊이까지 들어가는1064mm 파장을 사용하지만 낮은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켈로이드나 비후성반흔에 시술해도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가 없이 바로 시술이 가능하다. 그 동안 주사 치료, 냉동 치료, 레이저 치료(혈관레이저, 프락셔널 레이저 등) 등이 통증이 심한 치료와 확연히 구분되는 부분이다. 실제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통증은 거의 없고 따뜻한 열감(熱感)정도만 느끼므로 어린이나 노약자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 동안 켈로이드는 개선 정도가 적고, 통증이 심해 치료 자체가 어려워 치료를 포기 하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법인 셈이다.

그 동안 켈로이드나 비후성반흔이 있는 경우 보기 흉한 흉터를 드러내는 것을 괴로워하면서도 통증이나 치료 효과 때문에 마땅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치료법은 통증이 거의 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개선 효과도 크게 높아져, 흉터 예방이나 개선, 재발도 막을 수 있어 켈로이드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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