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체중 55Kg! 남편이 만든 임신성 당뇨식

애 키 키우고 마누라 당뇨잡는 햄버거 스테이크 <9회>

(주)클루닉스 대표이사

권대석


 


애 키를 키우자니 고기 먹여야겠는데 고기 먹이니까 질겨서 다 뱉고,
마누라 임신성 당뇨 잡자니 고기 먹여야겠는데, 한 네끼 먹이니까 물려서 다 뱉고...
질기지도, 물리지도 않는 고기 찾다 보니 햄버거 스테이크 입니다.
이렇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선 커다란 양파 한개를 다집니다. (작은건 두개)



다진 양파 한 개와 쇠고기나 돼지고기 다진 것 반근을 소금, 굴소스, 후추 넣어 잘 섞습니다.


 
잘 반죽된 놈을 스테이크 모양으로 빚어 줍니다.
 


씹는 맛을 주자면 두께 2cm 정도...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얹습니다.
  
 


 

뚜껑 덮어 굽습니다.


 


 

붉은 색이 없어지고 회갈색이 되면 뒤집습니다.


 


 
조금 더 지져 준 뒤,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남은 육즙으로 브라운 소스를 만든 후, 끼얹어 줍니다. 완성.

(혈당 억제를 위해 소스의 양은 최소로 했습니다)
 
고기를 싫어하는 마누라. 정말 이거 한장만 먹으면 다 해결인거야? 라더군요.

다 해결이지요. 식후 2시간 혈당 109 나왔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Success...

 

/권대석 ㈜클루닉스 대표이사 hyntel@clunix.com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임신 7개월에 알게 된 심한 임신성 당뇨! 병원에서 준 식단으로도, 친정 엄마가 차려준 밥으로도 혈당은 안 잡히고 조산 진통까지 오는데… 조산을 피하려 절대 안정하는 아내를 위해 벤처 사업가이자 대학교수인 공학박사 남편이 아침 저녁 차려 먹여 혈당 잡고, 출산 체중 55kg에 3.2kg의 건강한 딸을 얻기까지, “뭘 만들어 먹었나”의 이야기. < 상기컬럼은 의학적 치료방법은 아니며 임신성당뇨를 앓고 있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만든 요리법을 소개한 체험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