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이 맑아야 건강합니다.

가족성 고지혈증과 심혈관질환

더맑은 클리닉

박민선 대표원장

가족성 고지혈증은 유전적으로 저분자량 콜레스테롤 ((LDL)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많은 환자가 20-30대부터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각한 심혈관 질환를 앓게 된다. 이런환자에서 LDL의 농도를 낮춰 주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이 방지되거나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에 소개하는 논문은 일본의 가나자와 대학병원에서 130명이라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일본의 가나자와 대학병원에서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고 관상동맥 촬영으로 심혈관 질환이 확인된 환자 130 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 중 87명은 약물치료만, 나머지 43명은 약물 치료와 혈액정화 치료를 병행하면서 6년 간 관찰했다. 혈액정화를 한 그룹에서는 LDL이 평균 210 mg/dL에서 평균 90 mg/dL로 58 % 감소했고, 약물치료만 한 군에서는 평균 173 mg/dL에서 평균 124 mg/dL로 28 %이 감소했다. 심근경색증이나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경우를 포함한 전체 심장질환 발생률이 혈액정화 치료를 한 그룹에서 10 %, 약물 치료만을 한 그룹에서 36%이었다. 결과적으로 혈액정화 치료를 받은 그룹에서 6년 간 관찰한 결과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이 약물치료만 한 그룹과 비교하여 72 % 감소하였다. 따라서 고지혈증 환자에서 약물 치료와 혈액정화 치료를 병행하면, 혈액의 LDL 농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발생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심장학회잡지 Am J Cardiol. 1998 Dec 15;82(12):1489-95.)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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