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천식」 기침에도 차이가 있다! 폐쇄된 공간일수록 발병 빈도 높아…

▶ 저자의 칼럼목록 보기

주위에서 한번쯤 천식 환자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질병인지 충분히 짐작할 것이다. 잦은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어떤 경우에는 구토를 하기도 하고, 거친 기침소리는 한밤중이나 새벽에도 그치지 않는다. 그러나 천식이라고 해서 그 증상이 일률적인 것은 아니다. 쌕쌕거리지 않는 만성기침, 흉부 압박감,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곤란의 증세만 있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천식의 증상을 실천과 허천으로 나누고 있다. 실천은 가슴이 답답하고 아파오면서 오한·발열을 느끼고 바람을 쏘이면 증세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이다. 가끔 가래 끓는 소리가 나고 발작이 일어날 때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이와는 달리 허천은 약간의 자극에도 발작을 일으키는 만성형이다. 평소 기관지가 좋지 않은데다 과로를 하거나 공해 속에 장기간 생활할 때 호흡이 빨라지면서 멀건 가래와 기침이 계속된다.

기관지 천식을 비롯해 기관지 확장증, 범발성 모세기관지염, 만성 기관지염, 폐섬유종, 폐울혈 등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호흡기 질환과 고혈압, 심장이 약할 때 생기는 기침은 더욱 심각하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비슷한 듯 하지만 각기 원인 질환에 따라 기침에도 차이가 있다. 목구멍이 답답하거나 목이 쉰 채 기침이 나면 목 근처에 이상이 있고, 한밤중이나 이른 아침에 언제나 기침이 나면 천식, 아침에 일어난 다음 기침과 함께 가래가 끓으면 기관지 확장증이나 만성 기관지염일 가능성이 높다. 또 잠이 들려고 하면 금세 숨이 가쁠 정도로 심한 기침이 나오는 것은 호흡기 계통보다 고혈압이나 심장이 약할 때 생기기 쉬운 증상이고, 몸의 위치를 바꾸거나 침대에서 일어날 때 마른기침이 나는 경유는 폐섬유종일 수 도 있다. 이러한 천식에는 나이 제한도 없다. 기관지 천식 하면 흔히 노인들의 해소 천식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어린이 천식이 훨씬 많다.

특히 이 소아 천식의 주요 원인인 알레르기는 상당 부분 유전이 된다. 흔히 학계에서는 유전적으로 알레르기 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 환경적으로 어떤 자극을 받았을 때 천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그 환경은 폐쇄된 공간일수록 더 발병 빈도가 높다고도 볼 수 있다. 한 통계를 보면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선진국 어린이가 비교적 야외나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발전도상국 어린이보다 천식에 다 잘 걸리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러 환경적 요인이 아니라 단지 잠잘 때는 괜찮다가 깨어 있을 때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습관성이나 신경성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강박적인 성격의 남자아이가 헛기침을 하는 경우라면 불안 심리에서 비롯된 틱장애일 수도 있다. 어른의 경우와는 달리 소아 천식은 사춘기 이후 50~70%정도 호전되거나 사라진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일단 집안의 화분과 동물을 모두 치우고 카펫이나 베개, 담요를 깨끗이 청소해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것이 소아 천식을 막는 길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천식을 완치 불가능한 병으로 알고 있다.

천식 치료는 크게 약물요법, 면역요법, 대증요법, 식이요법으로 나뉜다. 면역기능을 높이는 치료로는 약물치료와 파동요법이 있는데 파동요법이란 면역기능을 전사한 파동을 이용하여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환경을 조절해준다면 천식뿐만 아니라 아이의 예민한 성격도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약물은 경련으로 인해 수축된 기도를 넓혀주고 완화시켜 주는 기관지 확장제와 기도 염증을 완화해주는 약제가 사용된다. 인체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장기는 폐로 폐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위를 살펴 치료하면 면역기능이 높아진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약물치료를 하는 대증요법을 오래 쓰다보면 소아는 잦은 약물에 노출되면서 이에 따라 다른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항염증제인 부신피질 호르몬은 가장 강력한 천식 치료제로 쓰이지만 얼굴이 전체적으로 붓거나 혈압이 올라가고 백내장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성장 발육이 멈춘다는 사실은 소아에게 치명적인 부작용이다. 면역요법은 일종의 내성을 키워 치료하는 방식으로 원인항원을 적은 농도에서 점차 양을 늘려 주사하여 내성을 키워주는 데 3~5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단 원인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는 환자라야 투약이 가능하며 초기 또는 중증 환자에게 시행된다.

한의학에서는 천식을 치료하는데 대증요법과 탕제, 향기요법, 뜸, 침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천식 또한 폐한담증, 즉 투명한 가래와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를 하는 증상, 황록색 가래와 콧물이 나오는 폐열담증, 열이 있고 쌕쌕거리는 폐경울열증 등 증상도 다양하고, 천식이 발병되는 원인과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특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천식 치료의 주요 목적은 천식 소멸뿐만이 아니라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있다.

강남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에 의하면 “현대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대기오염, 서구화된 식생활, 술, 담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폐기능이 급격히 저하된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폐기능을 강화하고 각 신체 장부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그동안 비염,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등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투약된 YD영동탕은 김원장이 30년간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조합해 만든 맞춤한약이다. 폐를 강화하고, 원기를 돋우고,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탁월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30여개 대도시에서 예약 복용할 만큼 입소문이 퍼졌다.
 

코알레르기 클리닉 강남 영동한의원
경희대 외래교수 한의학박사 김 남 선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 全일본 침구학회 위원
미국 LA의 K-S University 교수
경희대 외래교수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