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상쾌한 입냄새를 갖고 싶어 한다. 특히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입냄새는 성인의 절반정도가 일상적으로 고민하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나는 입냄새는 대부분 수면 중 축적된 구강혐기성 미생물의 부패작용으로 발생한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냄새를 풍겨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만약 지속적으로 입냄새가 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입냄새로 고민하는 환자 중 자신 스스로가 인식해서 병원을 찾기보단 주변 사람들에 의해 충고나 핀잔을 듣고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환자는 자신의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입냄새는 일반적으로 타액(침) 분비량이 감소할 때 증가하며, 타액중의 수소이온 농도에 영향을 받는다. 타액의 분비가 하루 1,000ml이하로 줄어드는 중년기 이후 증가하고, 여성의 경우 월경주기에 따라서도 변화를 보인다. 특정 질병이 원인인 입냄새는 하루 중 오후 또는 공복 시 많이 난다.

입냄새는 이혼 사유가 될 정도로 상대방에게 극도의 불쾌감을 준다. 평소 식단에 마늘, 양파 등 구취유발 물질이 많아도 영향을 받는다.
‘나는 입냄새 같은 것 없는데’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말 입냄새가 완벽하게 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입냄새는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금씩은 나는 것이다.
 
# 중학생 J군은 어렸을 땐 성격도 밝고 명랑하여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았다. 엄마, 아빠가 맞벌이를 하면서부터 라면, 햄버거, 피자 등 인스턴트음식으로 자주 끼니를 해결했다. 3년 전 쯤 두 달 가까이 감기를 앓더니 비염, 축농증으로 발전했다. 입냄새가 심하고 입호흡을 한다. 또 짜증을 내는 회수도 늘고, 친구와의 관계서도 어려움을 호소했다.

J군의 경우는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입냄새가 원인이 되어 친구와의 관계마저도 힘들게 만들면서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한 case다. 코막힘에 의한 입호흡은 수면 중 입안의 유해한 세균을 죽이는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입 안의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여 유해 세균이 증가함으로 입에서 계란 썩는 듯한 냄새를 유발한다. 또한 축농증의 농과 가래에 의해서도 입 냄새가 난다. 아무리 밝은 성격의 소유자라 한들 입냄새는 선뜻 다가서기 힘들게 만든다. 그런 주위 반응을 의식해 오히려 나중에는 본인 스스로가 더 피하게 된다.

강남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이렇듯 입냄새는 대인관계는 물론 자칫 심각한 우울증까지 초래할 수 있어 조급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함을 밝혔다. 입냄새의 발생 원인을 찾아 환자의 체질, 영양상태, 전체적인 몸 상태를 고려하여 호흡기의 중심인 폐를 비롯해 위와 간, 신장 등 각 장기에 쌓인 열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기능을 정상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입호흡을 하는 경우라면 입테이핑을 이용해 입호흡을 코호흡으로 바꿔주도록 한다. 파, 마늘, 양파, 겨자, 달걀 등 입냄새 유발음식을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성 음식 특히 식초를 드레싱한 샐러드와 저지방으로 식단을 짜면 입냄새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는 녹차의 『카테킨』성분이 입냄새를 없애고 한약제인 박하를 달여 차게 해서 수시로 마셔도 좋다. 과일은 사과가 입냄새를 없애주고 입속의 찌꺼기를 제거시켜준다. 파슬리도 구취를 없애주어 입안을 상쾌하게 해준다.

코알레르기 클리닉 강남 영동한의원
경희대 외래교수 한의학박사 김 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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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 全일본 침구학회 위원
미국 LA의 K-S University 교수
경희대 외래교수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