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유전자의 문제일까 관리의 문제일까

tvN 케이블채널의 녹화장에서 한 여성연예인의 어머니가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을 했다. 그녀는 딸의 건강에 대해 염려하며 자신이 40대에 조기폐경이 왔다면서 혹시 자신의 딸 역시 조기폐경이 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조기폐경은 보통 40대 중반부터 50대 사이 폐경이 오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달리, 이보다 더 일찍 폐경이 오는 증상을 뜻한다. 가임기 여성의 1% 정도가 조기폐경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 집계 되었지만 이 숫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조기폐경은 건강상의 문제도 이상이 오지만, 우울증도 동반된다. 때문에 더욱 걱정이 된다는 어머니의 말도 이해는 간다. 그러나 조기폐경에 DNA가 영향을 미치면서 어머니가 조기폐경일 경우 딸도 조기폐경의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어머니의 걱정에는 다소 의문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 조기폐경의 유전적인 영향, 과연 있을까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조기폐경의 경우 그 정확한 원인은 찾을 수 없지만 유전적인 영향 역시 그 이유가 될 수 있다.”며 “특히 터너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난소도 작고 배란도 쉽게 일어나지 않아 생리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으면서 조기폐경이 올 수 있다.”고 전한다.

이 외에도 유전자적인 원인 뿐 아니라 모녀 사이에 함께 생활을 하고, 이로 인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등이 서로 비슷해짐으로써 조기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다. 모녀가 모두 찬 것을 좋아하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지 않는 등의 행동을 쭉 함께 했다면 자궁이 냉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조기폐경이 오게 되는 것이다.

󰋮 조기폐경,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관리’
여성들에게 있어 생리는 여성성의 상징이다. 생리를 하지 않으면 자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려하고 질환에 대해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더욱이 만약 6개월 동안 생리를 하지 않고 불면증이나 신경과민 등의 증상으로 조기폐경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조기폐경의 치료를 위해서 자궁내 어혈을 풀고 자궁내 생식기 관련 간, 신장, 충임맥 등 경락의 막힌 기운을 풀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며 “이와 더불어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내복약을 복용한다면 음양의 밸런스를 맞추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시켜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한다.

이 밖에도 조기폐경을 예방하고 싶다면 기름진 음식이나 유제품, 카페인의 섭취를 최소화 하며 콩, 두부, 된장,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상체의 열을 내보낼 수 있도록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고 스트레스 역시 그 때 그 때 해소시켜주는 것이 좋겠다.

조기폐경에 있어 유전자의 영향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의 관리와 자궁건강에 신경을 쓰도록 노력하는 자세일 것이다. 이에 조기폐경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고 자신의 자궁건강을 되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성과 자궁건강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한방 부인과학과 회원
대한 여한의사협회 회원
現 여성美한의원 원장

여성의 자궁건강을 통한 진정한 아름다움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