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암은 어둠 속에서 많은 물과 엄청난 영양분들을 끌어들여 먹이로 삼고 생명을 증폭시키지만 결코 에너지를 내는 법이 없다. 암에 걸리면 피곤함과 무력감, 몸이 차가와짐을 느끼는 이유다.

그 중 난소암은 여성 생식기암의 2~3위를 차지하는 흔한 암으로, 특히 40대 이후와 폐경 이후 급증하는 양상을 띤다. 조기 발견이 어려운 난소암은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어 많은 여성의 생명을 앗아가곤 한다.

난소암의 뚜렷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이거나 과다한 방사에 노출됐을 경우, 지방섭취가 많고 섬유소 섭취는 적은 경우, 유방암․자궁암․장암에 걸렸던 경우, 유방암․난소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생리가 너무 일찍 시작하거나 너무 늦게까지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유 없이 배가 불러오거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산부인과 검사를 해봐야 한다.

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유전자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폐경 이후에는 난소가 종양을 만든 것 같지 않아도 단단해고 약간 커지거나 형태가 변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속적 초음파나 MRI, 골반경하에서 조직검사까지도 실행해야 한다.

여성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다량의 섬유소를 섭취해야 하며 녹차․과일 등에 많은 천연 항산화제인 퀘르세틴과 강력한 항산화 미네랄 셀레니움을 보충하도록 한다. 비트, 당근, 양배추, 사과, 아스파라구스 주스 뿐 아니라 포도․블루베리 등 진한 색소를 가진 과일주스도 유익하다. 때문에 오전에는 과일주스를, 오후에는 야채주스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우울증을 막아주고 조직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여 난소암의 유병률을 낮춰준다.

암 환자는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암과 싸우기 앞서, 화학물질에 몸이 노출되는 않도록 보호해주도록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헤어스프레이, 세척 화학물, 왁스, 페인트, 살충제 등을 반드시 피하도록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완화시키기 위해 명상, 호흡, 시각화 등 여러 가지 보조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으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해 약물, 영양보조물, 식이 운동을 실행해야 한다.

광주은병원 / 은대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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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쉬쉬’하지 마세요.

[광주은병원]
은대숙 원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호남권 최초로 시험관아기 임신성공에 이어 분만성공.
2000.미국 불임학회 논문 발표.
현) 은병원 대표원장


2008. 유럽 및 미국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논문 발표
2009. 대한산부인과학회 부회장 취임
2009. 대한 폐경학회 부회장 취임
2009. 제3차 세계산부인과 내시경학회와 19차 호주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논문 4편 발표
2009. 제38차 미국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논문 발표 및 최우수 골반경 분야 3위 입상

은대숙원장이 제안하는 여성건강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