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의 Beauty 4 U
오동통한 볼 살은 동안의 상징? 비만의 상징?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오동통한 볼 살은 동안의 상징? 비만의 상징?
여대생 박모씨(22세)는 저녁시간을 온통 다이어트에 할애해 8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무작정 굶는 것은 요요의 첫걸음임을 명심하며 주로 줄넘기와 빠르게 걷기를 하여 몸에 탄력을 유지하면서 날씬해지고야 만 것이다. 하지만 무리 없는 다이어트에도 불구하고, 볼 살과 이중 턱은 여전히 남아 친구들로부터 ‘다이어트 한 게 맞느냐’며 추궁을 들어야 했다.
한편, 결혼을 한달 앞둔 김모씨(28세)역시 다이어트에 성공, 꿈에 그리던 웨딩드레스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체형이 되었다. 가벼워진 몸만큼이나 새로운 기분으로 웨딩 촬영에 임했건만, 촬영 당일 친구에게서 당혹스러운 말을 들었다. 볼 살이 너무 빠져 버려서 동갑내기 신랑보다 늙어 보인다는 것.
적당히 통통한 볼 살은 얼굴을 어린아이처럼 동그랗게 보이게 하여 동안 만들기의 필수코스로 꼽힌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란 말도 있듯, 볼 살이 지나쳐 얼굴이 커 보이거나, 또한 너무 부족해 수척하고 나이든 것처럼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웃으면 터질 듯한 볼 살, 얼굴 선 망친다
몸은 날씬한데 통통한 볼 살 때문에 얼굴의 또렷한 선이 살아나지 않아 고민인 경우가 있다. 대개 볼이 젖 살처럼 적당히 통통해 애교 있게 보인다기 보다,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게 턱 선이 없거나, 아래턱 쪽까지 지방이 분포되어 이중턱이 만들어 지는 경우다.
이런 경우 스마트 리포 수술이 해결책이 된다. 스마트 리포란 레이저를 이용한 지방 분해술로, 점심시간 지방제거술(런치타임 리포)라고 불릴 만큼 간단한 시술이다. 레이저를 통해 지방 세포를 용해시켜, 림프관을 통해 빠져나가도록 한다. 체내에 있는 지방 세포 수 자체를 줄여주기 때문에 다시 살이 찌거나 얼굴의 선이 불분명해지는 경우가 드물다. 또한 시술 후에 피부의 탄력이 증가하고, 팽팽해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푹 꺼진 볼, 고생 많이 한 인상 만들어
볼 살이 빠져있으면 차갑고 딱딱한 인상으로 보이기 쉽고, 생기 없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만큼 피부의 탄력도 감소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볼 부근에만 살을 찌우는 것도 쉽지 않다.
탄력 있고 도톰한 볼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가지방이식이다. 자신의 허벅지나 엉덩이 등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하여, 순수한 지방 세포만을 이식하는 것.
자가지방이식수술은 자신의 지방을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물질로 인한 부작용이 없으며, 이식된 지방세포는 그 자리에 생착되어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자가지방이식을 통해 볼이 통통해지면 인상이 훨씬 어려 보이고, 피부에 탄력을 주어 탱탱한 느낌과 팔자주름도 개선할 수 있어 다양한 장점이 있다.
박현성형외과 / 박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