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특히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었던 신종플루 감염 환자들의 사망이 보고되면서 걱정과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심한 걱정과 염려는 오히려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50대 초반의 사업가 이모씨는 10년 넘게 천식을 앓고 있었다. 평상시 양약을 복용하면서 증상이 악화되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 생각되어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이모씨는 전형적인 심장성 천식을 앓고 있었으며 호흡곤란, 가래, 기침 등을 호소하였다. 복부진단(복진) 결과 흉부 쪽 순환장애로 인한 水(부종상태)와 함께 煩(번)을 호소하고 있었다. 복진 결과에 따라 적합한 치료한약이 투여되었고 이모씨의 상태는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좋아하던 등산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었고 불편한 증상이 거의 사라져서 매우 기뻐하고 있다. 치료 도중 피부가 가려워지고 가슴 쪽으로 두드러기가 약간 올라오는 등의 명현 반응을 겪었지만 치료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계속 치료를 진행 할 수 있었다.

천식이라고 하면 흔히들 나을 수 없는 병이라고들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한약이 투여된다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는 병이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병을 그 나타나는 부위에 국한되어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몸 안에 쌓인 독소가 빠져나가고 전체적인 신진대사가 개선되어야 천식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독소가 우리 몸 안에 어디에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 가를 알아내기 위한 복진(腹診)은 다른 여타의 한의학적 진단 방법보다 더 정확하고 객관적이며 체계적이다.

복진을 통해 독소의 위치가 파악되면 독소를 땀으로 뺄 것이냐, 대변으로 뺄 것이냐, 소변으로 뺄 것이냐 등을 판단하여 그에 적절한 처방을 복용하게 된다.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다른 여타의 병들도 이런 식으로 치료가 된다. 하지만 호흡기 질환은 다른 질환들에 비해 좀 더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이 오랜 기간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생생한의원 / 이성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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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腹診)으로 일독(一毒)을 다스린다

[생생한의원]
이성준 원장

이성준 (李誠晙, Lee Seoung Jun)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방제학과 석, 박사 수료
복진치료의학회 부회장, 대표교육이사
현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약징> 강의 중
<약징> 강의 전문과정수료 한의사 300명 배출, 현재 100명 교육 중
CBS 건강정보 강의중
현 생생한의원 원장

생생한의원 이성준 원장이 제시하는 건강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