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이제는 예방이다

날 따뜻할 때, A형 간염 조심

질병관리본부

헬스조선 편집팀

날 따뜻할 때, A형 간염 조심
 
질병관리본부에 등록된 통계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4월 A형 간염 환자는 435명으로 1월~3월까지 평균 160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이는 봄을 맞아 가족여행이나 학교 야외활동이 늘면서 A형 간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A형 간염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날씨가 따뜻한 요즘과 같은 때에는 날 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고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이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고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중 교수는 “A형 간염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중 한 명이 걸리면 주위에 있는 다른 구성원에게 쉽게 옮길 수 있으므로 가족 중 누군가 A형 간염에 걸린 경우나 집단 생활을 하는 사람, 혈우병 환자, 만성 간질환 환자 등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hym@chosun.com
사진 홍진표 헬스조선 pd jphong@chosun.com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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