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제트씨 병 - 성기주변에 냉이 생기면서 가려워요.

서울에 거주하는 51세 미혼인 김모씨는 갑작스러운 성기주변의 가려움증으로 래원했다. 51세 라는 나이를 의심할 정도로 아주 동안이었던 김모씨는 2년전부터 갑작스럽게 발생한 하복부의 불쾌감과 아무 원인없는 분비물의 증가, 그리고 저녁마다 반복되는 소양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병원에 가서 베제트 병으로 진단받은 그녀는 6개월정도 양약을 복용하다가 뚜렷한 호전이 보이지 않게 되어 다른 치료법을 찾던중에 한의원에 래원하게 되었다.

일단 첫인상이 너무 동안이어서 놀랜부분도 있지만 더 놀라웠던 부분은 51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동거하는 남자가 있음에 놀랐고, 또한 갱년기증상도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임에 다시한번 놀랐다. 또한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왕성한 성욕을 자랑하고 있었으며 같이 사는 남자와 미국에서 살림을 차릴것을 계획하고 있는 꿈많은 아가씨의 그것을 가지고 있다는게 참 대단해 보였다.

일단 이 환자의 가장 불편한 점은 냉이라 불리우는 분비물이 많아지고 가려움증이 심하여 이로 인해 성관계를 갖지 못하는 측면을 가장 고통스러워 했다. 어찌보면 웃음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환자는 이 부분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호전시켜줄것을 호소하는데 비록 병이 가벼운 상태이긴 하지만 어찌 그냥 쉽게 넘길 수 있는 상태라 가볍게 여길 수 있을 것인가?

환자의 몸상태를 살펴보니 평소 심장이 약하고 긴장을 자주하며, 이로인해 어깨가 자주 굳고 목 주변이 아프며 손발이 매우 차고 때때로 얼굴로 열이 오르면서 이유없는 식탐이 자주 발생하는 상태였다. 또한 이 환자의 하복부는 어깨의 긴장과 더불어 매우 단단해져 있는 상태였고 젊었을때에 생리통이 매우 극심했었는데 어느순간에 진정이 되어 현재는 크게 불편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환자는 베제트 병으로 인한 염증반응이 물론 가장 우선이긴 하지만 그에 앞서 몸 전체를 둘러싸는 이 근육의 긴장과 뭉침을 해결하는게 가장 급선무였다. 왜냐면 해당되는 부분의 염증을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근육 전체의 긴장을 풀어주지 않는 이상 각 근육의 마찰로 인해 염증을 또다시 재발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는 것이었다.

일단 환자의 몸 전체의 자율신경의 기능을 안정화 시키고 여기에 각 근육, 특히 자궁과 생식기쪽에 작용되는 근육의 긴장을 푸는 한약을 투여했다. 여기에 근육의 위축에 효과적인 대추차를 평소에도 계속 복용할 것을 지시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기르고 근육의 부드러움을 야기하도록 운동치료를 병행했다.

치료의 반응은 1주일을 체 넘기지 않았다. 환자는 1주일 많에 하복부에 냉이 급격하게 줄어듬을 느끼고 이 부위에 가려움증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또한 성기주변에 붉게 충혈되어 있는 염증이 사라지게되면서 하복부가 매우 가뿐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애인과 1주일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상태에서 환자는 아무런 고통과 괴로움 없이 만족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후에 프로포즈를 받게 되어 미국으로 건너가 살게 되었다는 소식을 건네듣고 축하의 인사를 해주고 앞날을 축복했었다.

베제트병을 단순하게 염증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들어가면 완치가 매우 어렵다. 즉 몸속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순환의 흐름과 막혀있는 부분을 소통시켜주지 못하면 이 병은 지속적으로 환자의 몸을 괴롭히고 이로 인해 삶에 좋지 않는 영향을 많이 끼치게 되어 있다.
이제 베제트병에 대한 치료의 시각을 넓혀 몸 전체의 순환을 개선시키는것이 보다 근본적인 치료임을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할 것이다.

생생한의원 / 이성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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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腹診)으로 일독(一毒)을 다스린다

[생생한의원]
이성준 원장

이성준 (李誠晙, Lee Seoung Jun)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방제학과 석, 박사 수료
복진치료의학회 부회장, 대표교육이사
현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약징> 강의 중
<약징> 강의 전문과정수료 한의사 300명 배출, 현재 100명 교육 중
CBS 건강정보 강의중
현 생생한의원 원장

생생한의원 이성준 원장이 제시하는 건강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