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축농증과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은 민간요법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축농증과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은 민간요법

알레르기비염이나 축농증의 치료는 꾸준하고도 성실한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는 것 외에도 가정에서 직접 몇 가지 방법을 병행한다면 훨씬 치료를 쉽게 하고 좋은 효과도 볼 수 있다.

고질적인 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급한 대로 가정에서 완화시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축농증은 대체로 코감기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고질적인 축농증이 된다. 그러므로 축농증 증세가 보이기 시작하면 늦기 전에 이에 대처해야 한다. 대추 한줌, 감초 약간에 물 두 대접을 붓고 물이 반쯤으로 줄어들 때까지 중간불에 달인다. 이렇게 달인 물을 하루에 서너 차례 나눠 마시면 만성 축농증으로 발전하는 것은 일단 막을 수 있고 증상도 많이 좋아진다.

무즙도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 있다. 무즙을 낸 다음 솜에 묻혀서 코 속에 넣어두면 누런 콧물이 나오는데, 이 콧물이 입에 들어가지 않게 계속해서 뱉어주면 숨쉬기가 한결 편해진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콧속에 솜이 깊숙히 들어가 숨쉬기가 거북하고 코가 막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유근피나무는 콧병에 잘 듣는다 해서 예전에는 ‘코나무’라고도 불렸다. 유근피나무를 물에 담그면 끈적끈적한 진이 나오는데, 이것을 달여 마시면 기침과 콧병에 효과가 있다.

수세미 뿌리와 덩굴은 태워서 가루를 내어 복용하기도 한다. 수세미는 축농증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어서 뿌리와 덩굴뿐 아니라 열매로 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간혹 열매즙을 말렸다가 이를 끓여서 마시기도 한다.

한편 가정에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지압법도 있다. 바로 목뼈 사이에 대추라는 경혈을 지압하는 방법이다. 목을 앞으로 구부리면 목 뒤에 뼈가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 목 뼈 사이에 대추라는 경혈이 있다. 이 경혈 부분을 여러 차례 자극하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콧물과 재채기가 반복될 때는 지압과 아울러 대추혈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서 대추혈에 따뜻한 바람을 쐬었다가 쉬었다가를 반복하면 된다.

간단한 코막힘 예방 및 치료법 중에 하나가 코 세척이다.
치아 건강을 위해 우리는 식후 항상 이를 닦듯이 하루에 3번 3분씩 식염수로 코세척을 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3ㆍ3ㆍ3 법칙. 이러한 비강세척은 돈이 들지 않으며 부작용도 없다. 비강세척을 하면 목뒤로 코가 넘어가거나 코를 막아 숨쉬기 힘들게 만드는 점액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점액과 함께 콧속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찌꺼기(세균, 곰팡이, 먼지, 코딱지, 기타 자극물질들)까지도 씻길 것이다. 비강세척을 통해 코호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활짝 열리는 것이다.

위에 설명한 것 외에도 가정에서 행하는 요법은 무수히 많다. 그런데 가정 요법은 예방 차원으로 사용할 뿐 이 방법으로 완전한 치료까지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강남 영동한의원 / 김남선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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