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 콜록 소아천식, 민간요법으로 기침 뚝~!

소아 천식이란 기침과 쌕쌕거리는 숨소리 (천명), 호흡곤란이 반복되는 소아기의 흔한 만성 질환으로, 폐속에 있는 기관지가 때때로 좁아져서 호흡곤란, 기침, 천명의 증상이 반복적이고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천식은 특히 아이들에게 많이 생기는데, 아이들의 천식은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올바른 치료를 받도록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천식 증상으로 집중력이나 학습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키와 같은 신체적 성장 및 성격과 사회성 형성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소아천식의 70%는 어렸을 때 감기에 자주 걸려 모세기관지염으로 발전한 뒤 천식성 기관지염에서 완전한 천식으로 이어진 경우다. 그러므로 아이의 감기 증상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별다른 증상없이 그저 마른기침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침형 천식이 태반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에 확실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을 괴롭게 지낼 수도 있다.

천식은 1960년대에는 아이들의 5% 미만에서 생겼으나, 산업화와 환경오염 탓으로 90년대 중반에는 15% 정도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천식 환자에게는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과 더불어 원인 물질에 접할 기회를 줄이는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천식의 원인 물질로 잘 알려진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 등은 물론, 헤어 스프레이, 가구 광택제, 페인트 같은 자극 물질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메마른 공기는 증상 악화의 한 요인이므로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필수다.


[소아천식에 좋은 민간요법]
1. 살구씨(행인)와 호두살을 같은 양으로 짓찧어 한번에 8g씩 먹는다. 그리고 생강 달인 물을 함께 먹는 것도 좋다. 이는 몸이 허한 사람이나 노인들의 천식에 주로 쓰인 방법이다.

2. 도라지(질경)를 가루로 내어 한번에 8~12g을 물에 달여 하루 두세번씩 먹는다. 설탕을 적당히 섞어도 상관없다. 이는 습담(습기가 몸안에 오래 머물러 있어 생기는 담의 일종)으로 생긴 천식에 좋다.

3. 뽕나무껍질을 쌀 씻은 물에 담갔다 건져내어 불에 잘 말려 가루를 낸다. 한번에 4~8g씩 미음에 타서 끼니 사이에 하루 두세번을 먹는다. 폐에 열이 있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잦은 기침을 할 때 효과적이다.

4. 닦은 쥐방울 80g, 감초 40g을 가루를 내어 고루 섞는다. 한번에 8g씩 물에다려 먹거나 가루약을 먹듯이 더운물로 넘긴다. 하루 두세번 정도가 적당하다. 쥐방을은 가래를 없애는 효과가 있고, 감초는 소염작용을 한다. 폐에 열이 있어 기침이 나고 숨이 차서 앉아 있기 괴로운 증상에 주로 사용한다.

5. 아카시아 나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아카시아나무씨를 닦아 가루를 내어 한번에 2g씩, 하루 세 번 식후에 먹는다. 또, 아카시아나무껍질은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엿처럼 되게 졸여서 한번에 2~3g씩 하루 세 번을 먹는다. 이때는 빈속이어야 한다. 가래가 많으면서 기침이 잦은 천식에 쓴다.

6. 무씨(나복자)를 가루를 내어 한번에 10~20g씩 하루 두세번을 설탕물이나 꿀물로 먹는다. 숨이 차고 잦은 기침을 하는 데 두루 쓰인다.

7. 차조기씩(자소자) 20~40g을 짓찧어 흰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데 효과적이다.

8. 꽃다지씨(정력자)를 누렇게 되도록 닦아서 가루를 낸다. 한번에 4~8g씩 하루 한두번 정도 대추 달인 물에 타서 마신다. 몸이 붓고 숨이 몹시 가쁠 때 좋다.

9. 겨자와 나리뿌리를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고 고루 섞는다. 이것을 졸인 꿀로 반죽을 해서 알약으로 만들어 한번에 2~3g씩 하루 세 번 식후에 먹는다. 천식으로 숨이 차고 기침을 하는 증상에 쓰면 좋다.

10. 도라지, 은행, 생치나물뿌리와 그 밖의 몇 가지 약재를 합해 고운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한다. 잿빛이나 검은색의 둥근 알약으로 만들어 한번에 세알에서 다섯알(알약의 질량은 하나에 1g)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이것은 기관지염, 천식, 감기로 인한 기침에 아주 좋다.

강남 영동한의원 / 김남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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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 全일본 침구학회 위원
미국 LA의 K-S University 교수
경희대 외래교수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