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를 디자인하라

⑤S라인 만들기

김소형한의원

김소형 원장

[몸매를 디자인하라

잘록한 허리로 환상굴곡 S라인을...

요즘 여성들은 ‘S라인 몸매 만들기’에 열심이다. 가슴부터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실루엣이 ‘S’와 가까울 때 가장 아름답다는 뜻으로 흔히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 때 나온 몸매’를 얘기하는데, S라인의 핵심은 바로 허리에 있다.

군살 없이 잘록한 허리는 어떤 스타일도 잘 소화시킬 뿐 아니라 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막강한(?) 섹시미를 보여준다. 오래 전부터 많은 여성들이 코르셋을 이용해 숨이 막힐 정도로 허리를 조여왔던 것도 이 때문이리라.

허리에 살이 붙는 주요 원인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신체 불균형에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바닥에 떨어진 무언가를 주울 때가 아니고는 허리를 움직일 일이 거의 없으니 살이 찔 수밖에. 따라서 허리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시로 움직여주고 자극해주는 것이 제일이다.

잘록한 개미 허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다리를 어깨 넓이 정도로 벌려 서고 양팔은 위로 곧게 편 채 깍지를 낀다. 그 다음 허리와 등을 쭉 편 상태로 상체를 천천히 옆으로 최대한 굽히는 동작을 좌우 각각 10회 정도 실시한다. 이 때 하체가 움직이지 않게 하고 상체는 앞으로 굽지 않는 것이 중요.

곧게 선 자세로 하체는 움직이지 않고 상체만 비틀어 발뒤꿈치를 약 5초간 바라보는 동작 역시 허리 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두 다리를 앞으로 쭉 펴고 앉아 무릎을 조금 구부리며 양 무릎 사이를 벌린 채 양팔을 위로 올리고 무릎 사이로 상체를 숙이면서 숨을 내쉬는 방법도 좋다.

이 정도의 간단한 스트레칭 정도도 귀찮다면 일을 하다가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경락 마사지를 해보는 것도 좋다. 허리선을 살리는 경혈점으로는 팔꿈치를 직각으로 구부려 옆구리에 그대로 붙였을 때 팔꿈치가 닿는 장문혈과 양쪽 유두에서 수직으로 내려온 선에서 갈비뼈가 만져지는 기문혈이 있다. 틈날 때마다 자극해주면 몸 전체적인 에너지 순환이 좋아질 뿐 아니라 옆구리 부분의 순환을 도와 허리선을 되살리는 데 효과적이다.


/ 김소형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입력 : 2006.01.10 09:58 22'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이 들려주는 Body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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