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의 화장하는 남자

⑨구릿빛 터프가이 지고, 하얀 피부 꽃미남이 대세

이지함 화장품 대표

김영선 대표이사,약사

밝은 이미지로 화사함을 더하는 남성들의 하얀 피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의 꽃미남 스타일은 구릿빛 피부의 터프한 남성인상과는 대조적으로 남성들의 부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피부는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게 하며 사람에게 호감 주는 인상을 만드는 첫번째 조건이기도 하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생활화하기

봄이 되면 자외선량이 급증해 피부가 더 칙칙해 보이기 때문에 밝은 피부톤을 원하는 남성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에서는 자외선을 쬐게 되면 멜라닌이라는 보호성분이 만들어져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 멜라닌은 피부에 갈색 흔적을 남겨 잡티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화이트닝과 멜라닌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자외선 차단제의 생활화를 꼽을 수 있다. 가장 쉬우면서도 또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한겨울에도 자외선의 양과 세기가 여름과 조금 다를 뿐, 자외선은 4계절 내내 우리의 피부를 공격하므로 기초 손질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 주어야 한다. 

정기적인 각질제거는 꽃미남 피부 만들기의 기본

다음으로는 정기적인 각질 제거다. 피부에 묵은 각질이 쌓이면 피부결이 나빠질 뿐 아니라 멜라닌의 원활한 배출을 막아 피부가 칙칙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얼굴 전체에 각질이 두껍게 쌓이면 자외선의 흡수가 피부 부위별로 달라져 피부에 얼룩이 지게 된다. 요즘은 피부과에서 하는 필링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게 나온 홈필링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개 AHA성분을 활용해 과각질을 녹여서 제거하고 거친 피부결을 매끄럽게 관리해 주는 원리로, 남성 전용제품이 있지만 여성용 화장품을 써도 무방하다. 

기초제품 고를 때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지 따져 볼 것

남자들도 화이트닝 제품을 꾸준하게 이용하면 하얀 피부를 가꿀 수 있다. 기초 제품을 고르면서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는 일은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화이트닝 제품에 함유된 미백성분은 멜라닌을 형성시키는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미백효과를 나타낸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예방과 화이트닝이 동시에 가능한 활성능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청에서 인정한 미백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쉽게 화이트닝 제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비타민 C나 알부틴, 닥나무 추출물, 감초 추출물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으면 미백에 매우 효과적이다. 

쉽고 간편한 천연팩으로 돈 들이지 않고 피부 가꾸기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천연 팩도 있다. 녹차를 마시고 난 뒤 남는 녹차 티백을 활용해 녹차 마사지를 할 수 있는데, 사용한 녹차 티백을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얼굴이 칙칙해 보일 때마다 꺼내어 얼굴 위에 올려놓으면 좋다. 녹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기미나 주근깨 같은 피부 잡티를 없애고 피부노화를 억제하며, 여드름 치료에 좋은 비타민A, B2 등 피부에 좋은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다. 그러나 녹차는 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눈가에 이용할 경우에는 녹차팩을 하고 난 뒤 반드시 아이크림으로 뒷마무리를 해주어야 눈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우유를 이용한 방법도 있다. 이때는 유통기한이 몇 일쯤 지난 우유가 더 좋은데, 우유가 상하면 산성화되기 때문에 묵은 각질을 녹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우유를 미지근한 물과 섞어서 마사지하듯이 세안하고 맑은 물로 깨끗이 닦아낸 뒤 스킨과 로션으로 정리하면 피부 톤이 밝아진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생활습관 개선 없이는 무용지물

미백은 피부의 색을 흰색으로 바꾼다기 보다는 칙칙한 피부톤을 균질하고 밝게 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피부미백을 위해선 생활습관도 고쳐야 한다.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신경써서 팩을 해도 매일 술과 담배로 몸을 혹사시키면 우리 피부는 감당해 낼 수 없다. 적절히 조정하여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노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반드시 개선해야 할 대표적인 생활습관이다. 밝고 깨끗한 피부는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노력만큼 기쁨도 있으니, 따뜻한 봄, 화사한 얼굴로 행복을 주는 사람이 돼보자.

/ 김영선·이지함 화장품 대표이사, 약사


입력 : 2006.03.29 14:47 24'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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