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밝아진 눈가를 위하여


기나긴 하루 끝에 화장을 지우고 거울 앞에 앉은 김00씨. 눈 밑에 내려 앉은 검은 그늘에 또 한숨을 쉰다. 아침에는 조금 나아져 있을 자신의 눈가를 상상하며 녹차 티백을 눈에 올려두고 잠자리에 든 지도 수개월, 연어와 브로콜리는 쳐다보기만 해도 이제 지겹다. 그런데도 눈 밑의 검은 그늘은 도무지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경험은 비단 김씨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알게 모르게 ‘다크써클’로 고민인 이가 많을 터. 중요한 사실은 다크 써클은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눈을 싸고 있는 뼈가 퇴축 된 경우
노화는 피부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골격의 변화도 함께 일어나게 된다. 특히 눈을 싸고 있는 주위 뼈를 포함한 중간 얼굴부위가 나이가 듦에 따라 뒤로 흡수되며 퇴축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눈을 싸고 있는 뼈와 눈 그리고 그 사이에 지방이 있다고 하자. 눈을 싸고 있는 부위의 아래쪽 뼈만 뒤쪽으로 퇴축이 일어나면 눈의 지방이 불룩하게 나와 보이는 반면 눈 밑의 반원(써클) 모양의 골이 파이게 된다. 이럴 경우 파인 골에 음영이 져 어둑어둑하게 보이게 마련. 치료는 이 꺼진 부분을 올려주는 것으로 주로 자기 지방을 채취하여 주사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눈밑 지방이 많을 때
모여 있는 눈밑 지방으로 인하여 그 밑에 그늘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간단하게 눈의 안쪽인 결막 쪽에서 레이저를 이용하여 지방을 빼서 교정하는 것을 최선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간단한 시술 방법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팽팽했던 풍선이 바람이 빠지면 쭈글쭈글 해지는 것처럼 도톰한 눈 밑 지방을 빼고 나면 눈 밑에 잔주름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잔주름이 생기는 경우에는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시술이나 모자이크레이저 시술로 피부의 탄력을 되찾을 수 있다. 눈밑 지방 레이저 시술은 부작용이 적으며 회복기간 역시 아주 빠르다.

기미와 같이 눈밑이 거뭇거뭇할 때
눈밑 부분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으로 유난히 어두워 보이는 경우로, 치료하기 가장 힘든 경우이다. 색소 침착을 호전 시킬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앤다는 것은 현재까지는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얀 천을 까만 색으로 염색한 후 계속해서 세탁을 한다고 해도 완전히 하얗게 돌아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모자이크 레이저, 비타민C 침투요법 등을 병합하여 치료하면 훨씬 밝아지는 눈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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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의 Beauty 4 U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수료
성형외과 의학박사 전문의
고려대학교 부속 구로병원 성형외과 전임의
現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박현 성형외과 원장

당신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박현 원장의 뷰티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