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석의 피부비타민

젊어 보이면 직장이 보장된다

임이석테마피부과의원

임이석 원장의

< 젊어 보이면 직장이 보장된다 >

나이가 들어갈수록 한 해가 시작되는 것이 부담스럽다. 특히 중년의 나이가 지나면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기세에 눌리며 회사에서의 입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는데. 이때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만큼 마이너스인 요소가 없다. 좀더 젊게 살고자 하는 중년들을 위한 시술에 대해 알아보자

퀵 타임 회춘 - 보톡스
서양 속담에 ‘깊은 주름은 바보를 현자로 만든다’는 말이 있다. 주름의 세월만큼 지혜도 깊다는 뜻이다. 하지만 ‘동안’이 경쟁력인 비주얼 시대이다 보니 요즘 중년들은 ‘주름제거’와 ‘지혜로운 얼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바라게 됐다. 덕분에 중년 남성 사이에서 히트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이 보톡스 치료. 부작용 없고, 자연스럽고, 남들 보기에 ‘확 달라’ 보이지도 않는 삼박자가 중년 남성의 니드에 맞아 떨어진 것. 특히 시술 시간이 5분 내외로 짧다는 점이 바쁜 중년의 스피디 한 생활패턴과도 궁합이 맞는다. 주로 시술하는 부위는 이마, 미간, 눈가, 처진피부 등이다. 이 부위의 주름은 40대를 기점으로 피부에 자리하기 시작해 50대 즈음 정점을 이루는데, 특히 깊게 패인 팔자 주름과 미간과 이마에 생긴 내 천(川)자 주름을 없애는데도 효과적이다. 시술 후 일상생활은 물론 자외선을 쬐는 야외운동이나 수영, 목욕 등도 할 수 있다. 시술 후 24시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3-4일이 지나면 눈으로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비용은 부위와 시술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20만원에서 60만원 선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주름이 생기는 것과 더불어 피부가 처지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볼살, 목살, 눈가가 처지는 등 피부탄력 저하 현상이 자주 관찰되는데, 이 경우 얼굴이 커 보이거나 목이 굵어 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 때도 보톡스로 치료가 가능한데, 볼살이 처져 얼굴이 사각으로 보이는 우 1-2주 간격으로 조금씩 교정, 3회 전후 시술하면 피부가 팽팽하게 올라 붙어 얼굴크기가 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넓어지는 이마만큼 늙어 보인다 – 탈모 치료
앞 이마가 벗겨질수록 나이 들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탈모 치료하면 자가모발이식만을 생각하기 쉽다. 비용도 비싸지만 수술이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선뜻 치료를 받을 엄두가 나지 않는데, 상당수의 탈모 환자들은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야 피부과를 찾기 때문. 하지만 탈모 초기부터 피부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간단히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최근 간단한 주사를 통해 탈모를 치료하는 메조테라피가 각광받는다. 탈모 치료에 적합한 약물의 궁합을 잘 맞춰 치료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 통증은 거의 없고 두피가 시원한 느낌 정도의 자극이 있다. 1주 간격으로 4회 정도 시술, 이후 보름 간격으로 4회, 한달 간격으로 2회 정도 시술 받는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단, 모근이 살아 있는 단계에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탈모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어려 보인다면 털도 과감히 제거 – 제모
드라마 주몽에서 ‘동안 연기’를 위해 레이저 수염 제거술을 받은 송일국이 한때 이슈였다. 자고 나면 덥수룩한 수염이 나이를 너덧 살은 더 들어 보이게 함을 남자라면 뼈저리게 알고 있는 사실. 모낭세포의 검은 색소에만 흡수되어 모낭을 파괴하는 레이저 빛의 특성을 이용하여 피부에 흉터나 다른 부작용을 남기지 않으면서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한다. 레이저 제모에 사용되는 다이오드레이저와 아포지레이저는 미국의 식품의약청 FDA로부터 안전성을 승인 받은 제품. 이들 레이저는 시술 시 피부를 5도 정도로 냉각시키므로 통증을 둔화시킨다. 단, 레이저는 모낭세포의 검은 색소에 작용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므로 치료 전에 햇빛에 피부를 많이 그을리면 안 된다. 치료 전 털을 뽑는 것은 제모 효과를 떨어뜨리므로 적어도 4주 정도는 털을 뽑는 것을 중단한다. 대개의 경우 시술 횟수는 1-2개월에 한 번씩 3-4회 정도 치료하면 90%이상 영구 탈모가 가능하다.

피부색을 환하게 – 엑소덤 박피술
피부색만 바껴도 나이에 비해 훨씬 어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50대 즈음의 중년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바로 검버섯. 염라대왕이 그려놓았다고 해서 ‘저승꽃’으로 불리기도 하는 검버섯은 멜라닌 색소가 특정 부위에 지나치게 많이 분비돼 피부층에 침착되어 나타난다. 피부 노화로 피부의 회복력과 방어능력이 떨어져서 생긴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 전반적인 개선을 주는 엑소덤 박피술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환자의 얼굴에 4~5곳을 부분마취 한 후 엑소덤 용액을 헤어라인 2㎜ 아래부터 귓불 근처, 턱 아래 2㎝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이마, 눈 주위, 뺨, 코 등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부위당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0~15분으로 얼굴 전체 시술에 1시간~1시간30분이면 끝난다. 시술 후 최소한 하루 정도 거즈를 덮어두는 등 감염 방지 등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이 과정을 잘 거치면 1주일 뒤부터는 자유로운 외출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피부층을 벗겨낸 상태라 시술 후 2개월 정도 철저하게 자외선을 막아주지 않으면 색소침착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피부에 비타민 같은 활력을 주는 임이석 원장의 피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