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 원장의 피부이야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운 예비 신부를 위하여

연세스타피부과

강진문 원장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 신부들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관리를 받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그 중에서도 피부 미용 시술은 꼭 거쳐야 하는 필수코스. 아무리 나이 든 신부라 할지라도 신부의 아름다운 미소 뒤에 번지는 눈가 잔주름이나 두꺼운 신부 화장 속에 가려진 검은 색소질환들도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다.

2007년, 예비 신부에게 인기 있는 미용 시술에 대해 알아본다.

 
□ 써마지 – 피부 전체의 탄력과 생기를 원할 때

탱탱하고 탄력적인 피부는 모든 여자에게 꿈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잔주름이 생기며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특히 요즘의 결혼 추세가 조혼(早婚) 보다는 만혼(晩婚)의 경우가 많으면서 피부에 대한 예비 신부들의 관심은 어느 무엇보다도 뜨겁다.

팽팽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결혼을 앞둔 이 때 박피를 할 수는 없는 일.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지장이 없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써마지라는 고주파를 이용한 시술 방법이 있다. 써마지의 원리는 간단하다. 피부 깊숙한 곳의 진피 아래쪽과 피하지방층을 고주파열로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것이다. 피부에는 붓기나 상처 등의 손상을 전혀 주지 않고 피부 속 깊은 곳부터 서서히 콜라겐을 재생 시키기 때문에 점점 탄력 있는 피부를 갖게 된다. 따라서 결혼 준비에 바쁜 신부들이 외부 일을 보는 등의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한번 시술로 효과도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장점. 보통 3년에서 5년간 지속된다.

 
□아이바이써마지 – 유독 눈가에 주름이 특히 많을 때

그동안 눈주위 주름은 보톡스와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했지만 보톡스의 경우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고, 레이저는 눈꺼풀 부위에는 시술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특히 잔주름이 많이 잡히는 눈가나 눈꺼풀은 피부 자체가 얇고, 예민하며 눈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시술이 어려워 방법이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 개발된 것이 바로 아이 바이 써마지이다. 아이 바이 써마지(Eye By Thermage)는 주로 눈 주위 주름을 치료하기 위해 눈주위에 맞는 작은 팁(0.25 ㎠)을 사용해 눈에 부작용이 없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써마지 시술과 시술 방법은 동일하며 눈가를 위한 특수 제작된 팁으로 눈가, 눈꺼풀, 눈 아래 부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

 
□IPL – 잡티, 홍조 등 전반적으로 칙칙한 피부에

IPL은 잔주름, 잡티, 모공, 흉터, 홍조 등 피부에 관한 모든 질환에서 개선된 효과를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다른 레이저 치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IPL은 단일 파장 레이저와는 달리 복합 파장으로 시술을 하기 때문에 여러 증상이 동시에 치료된다. 시술 후 홍반이나 붓는 현상도 거의 없다. 3~4주 간격으로 2~3회 반복하면 복합적인 파장의 빛에 의해 주름이 줄어들고 피부에 탄력이 생기면서 얼굴 전체가 젊어지는 효과를 얻는다.

기미나 잡티와 같은 색소침착은 자연스럽게 색이 옅어지기도 하지만 한번 생긴 자국은 완전히 치유되는데 한계가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남아 있는 자국이 얼굴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다면 IPL이나 색소레이저로 치료하며 이는 여러 가지 피부문제를 동시에 치료하고 피부 자체도 건강하고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IPL은 울긋불긋하고 칙칙한 톤을 교정하고 남은 잡티를 말끔히 없애주기 때문에 중년 이후에 자주 나타나는 모세혈관 확장증이나 안면홍조 등의 혈관성 질환에도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써마지 칵테일 – 전반적인 피부 개선은 물론 효과도 두 배!

무엇보다도 예비신부인 경우에는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이 제일 중요. 이럴 땐‘레이저 칵테일 요법’을 사용한다. 레이저 칵테일 요법은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여 실시 하는 것을 뜻한다. 서로 다른 레이저를 사용함으로 상호 보완 작용을 통해 더욱 효과가 배가됨은 물론이다. 기본적인 치료와 함께 보완적인 치료를 같이 하는 형태인 것이다. 레이저 하나로만 단독으로 치료시에는 치료 성공율이 낮으나 IPL+소프트 필 레이저+스킨케어를 조합하여 치료하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한가지 레이저로 단독 치료시에는 부작용의 발생이 증가하고, 치료효과가 떨어지지만 레이저 칵테일 요법이라 하여 한가지 이상의 치료법으로 치료하면 치료효과가 상승하고, 부작용의 발생이 줄어들게 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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