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와 스케일링은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스케일링과 임플란트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평균 35세 이상이 되면 치아를 잃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치주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이란 치아 주위를 둘러싸는 잇몸과 그 안을 받쳐주는 치조골에 염증이 발생하여 치조골을 녹여 점차 치아를 흔들리게 하며, 결국 발치로 이끄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현재 여러개의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시는 중년층 이상의 환자분들은 대부분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40대 이상의 임플란트 환자분 중 95% 이상이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잃으셨습니다. 항상 임플란트 환자분들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치아를 잃기 전에 치주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료를 할 수 있었다면 치아를 잃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치과의사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며, 남아있는 치아라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칫몸치료를 시작합니다.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잇몸병으로 치아가 발치될 때 까지 한번도 잇몸치료를 받지 못하신 분들이 많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서도 다른 치아는 잇몸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번 칼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남아있는 치아는 먼저 살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와 스케일링은 무슨 상관인가하는 의문이 듭니다. 잇몸치료의 시작이 바로 스케일링이기 때문입니다.
치석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플라그가 붙어서 ??어서 되는 것입니다, 이 치석에는 수많은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그 독성물질 분비로 인하여 잇몸은 붇고 치아와 잇몸 사이가 차츰 벌어지게 되어 결국 더욱더 깊은 염증을 유발시켜 치조골을 녹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점점 더 이가 흔들리게 되겠죠. 

스케일링은 바로 이러한 치주병의 제일 첫 원인인 잇몸과 치아 사이의 표면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술식입니다. 즉 스케일링은 임플란트 치료 자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20대 중반인데 내원시에 치아에 치석이 아주 많은 환자분들을 가끔 봅니다. 방치될 경우 20-3-년 뒤의 환자분을 생각한다면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 젊어 이해를 잘 못하시지만, 그래도 스케일링과 양치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한 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스케일링 치료를 받으실 때 꼭 양치질도 같이 배우셔야 합니다.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던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당연히 치석이 없어지니 잇몸과 치아 사이가 뜨게 되며, 그곳에는 플라그나 음식 잔사가 잘 남게 됩니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없어야만 잇몸이 치아에 달라붙을 수 있기에 그 곳을 양치질 할 수 있는 방법 또한 꼭 배우셔야 합니다.

스케일링... 임플란트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치아를 위하여

[보스톤클래식치과]
홍경재 원장

보스톤클래식치과 원장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보스톤대학교 골드만치과대학 C.E. 임플란트학 수료
하버드대학교 C.E. 임플란트학 수료
독일 Ulm대학교 레이저 치의학 수료
미국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대한보철학회 정회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홍경재원장의 이팔(齒)靑춘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