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일 때


신선하지 않은 것을 먹을 때, 기분 나쁜 상태로 먹을 때, 시간이 없어 제대로 씹지 않고 급히 먹을 때,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이 먹었을 때, 찬 음식이나 음료를 계속 먹었을 때, 늦은 밤 식사를 하고 곧바로 잠이 들었을 때 등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가슴 아래의 명치 부위가 뻐근하며 답답하고 신물이 넘어오기도 하고, 배가 꽉 찬 느낌과 함께 가벼운 두통, 메슥거림, 구토, 속 쓰림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또 심한 경우에는 손발이 차가워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일반적인 소화불량이 나타났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처방을 소개한다.
급하게 사용하는 소화제로 좋으며 소화가 잘되게 하여 막힌 속을 풀어 주므로 속을 편안하게 한다.

약재 처방하기
백출 _ 10g 귤피 _ 8g 대조 _ 6g 후박 _ 6g 감초 _ 4g 생강 _ 6g

약재 달이기
1  약재들을 분량대로 준비한다.
 대조는 2개를 준비한다. 생강은 깨끗이 씻어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로 3쪽을 넣는다.
2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낸다.
3  끓일 용기에 물 1리터를 준비한다.
4 생강을 제외한 모든 약재들을 물에 넣어 30분 정도 상온에 놔둔다.
5 담가 놓은 용기에 생강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6 처음에는 중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1시간 동안 끓인다.
7 다 끓인 다음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낸다.

어떻게 먹을까?
■  1일 3회, 식후 30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  한 번 끓여서 1~2일, 1회에 120~150cc로 한다.
■  1~2일 정도 마신다.

이것만은 꼭!!
잦은 소화불량은 단순히 통증이나 답답함 외에도 얼굴 표정에 그대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맛살을 찌푸리게 되고 쉽게 짜증스런 표정을 나타내기 쉽다. 활기찬 표정을 위해서라도 소화불량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식습관을 관리하도록 하자.

최승의 한방수첩
반복적인 소화불량에 시달린다면?
1. 식사시간은 일정한가?
  식사시간을 자주 놓치게 되면, 그 다음 식사에 과식을 할 수밖에 없고 잦은 과식은 소화불량을 야기하게 되며 이를 반복하다 보면 만성적인 위장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이는 복부비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2. 너무 급히 먹지는 않는가?
  한 예로 바쁜 교대 근무 상황에서 식사시간이 여유가 없다 보면 10분 내로 먹는 습관이 생겨 직장에서 식사 때마다 늘 속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3. 자주 먹는 먹을거리는 어떠한가?
  집을 떠나 공부나 일 때문에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다 보면, 대부분 그냥 조리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간편한 먹을거리를 찾게 되고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상하기 직전의 음식을 먹는 경우들이 있다.
4. 너무 과로하고 있지는 않은가?
  지나친 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한동안 지속되다 보면 위장도 지치게 되어 소화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5. 소화불량이 습관적으로 몇 개월씩 계속 이어진다면?
  꼭 한번쯤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소화불량이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화가 안된다고 소화제만 복용하다 보면 오히려 다른 쪽 건강을 해치게 된다.

         <관련서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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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한의원]
최승 원장

최승한의원 원장
경희대 한의과대학 졸업
한방정신과 석사
보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수료

최승 원장의 보약, 한방차 직접 달여먹는 노하우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