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눈 드림

초고도근시를 위한 시력교정수술, 안내렌즈삽입술

드림성모안과의원

구태형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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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성모안과 구태형 원장>

시력교정수술의 종류를 살펴보면 대부분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의 실질부위를 절삭해 각막의 굴절률을 변형시키는 수술이다.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 장비의 진화, 수술 방법의 발달 등으로 대중적으로 많이 선호되는 수술은 변화되어 왔지만 환자가 가진 조건 등에 따라 적절한 수술이 추천된다. 한때 빠른 회복과 통증이 없는 라식수술이 인기였지만 수술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각막절편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최근에는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는 스마일라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미세한 교정이 필요하거나 각막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혼탁이 있는 경우, 그리고 각막의 두께가 얇은 경우에는 라섹수술이 적합하다. 한편, -9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이거나 레이저수술이 불가능한 각막의 병변이 있거나 매우 얇은 각막의 경우라면 안내렌즈삽입술이 추천된다.

안내렌즈삽입술이 필요한 경우는 눈이 매우 나쁜 초고도근시가 대부분인데 우리나라에는 전체 근시의 약 12% 이상이 초고도근시로 보고되고 있다. 단순히 눈이 나쁜 게 아니라 근시가 심할수록 망막박리와 같은 망막질환이나 백내장, 녹내장 등 안과적 질환의 위험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여러모로 사회적 비용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초고도근시라면 시력교정수술도 신중하게 결정해야만 하는데 초고도근시의 눈에 생길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안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안내렌즈삽입술은 렌즈를 홍채 앞에 삽입하느냐 뒤에 삽입하느냐에 따라 전방렌즈와 후방렌즈로 나뉘는데, 각막 내피세포에 손상 위험이 거의 없고 회복 속도도 빠른 후방렌즈를 주로 사용하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후방렌즈로는 EVO+ Aqua ICL (이보 플러스 아쿠아 아이씨엘)이 있고, 제조사가 다른 ECHO IPCL (에코 아이피씨엘), GLAZE (글레이즈) 등도 있다.

렌즈삽입술은 수술 전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꼭 맞는 렌즈 크기를 선택하고 정확한 위치에 삽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렌즈의 크기가 작아 수정체에 가까워지거나 삽입하는 과정에서 수정체를 비롯한 안구내 조직에 자극이나 손상을 유발하면 백내장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렌즈가 크면 방수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렌즈 삽입으로 인해 전방각이 좁아지면 안압 상승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경우, 수술 후에도 만성적인 염증이나 유착에 의해 방수배출로가 차단되면서 녹내장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또한 렌즈를 정확한 위치에 삽입하지 못하면 시력의 질이 보장되기 어렵다. 이렇게 수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이러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해야 하며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요즘 시행되는 이러한 시력교정수술들 모두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이지만 수술의 방법에 따른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술 전 자세한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수술을 받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정확한 검사 후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과 수술을 받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받는 것이 최상의 수술 결과를 위해 필요한 요소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시력교정 및 노안/백내장 수술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령 또는 계절에 따른 주의 안질환 관리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