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들을 위한 여성의학(산부인과) 정보

휴가 때 입을 수영복 사려는데, ‘Y존 핏’ 신경 쓰인다면 상담이 필요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대표원장

몸에 붙는 바지 입기 꺼려지고, 붓고 따갑고 불편하다면 참지 말고 소음순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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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햇볕이 제법 따가워진 것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때가 되었다. 휴가지에서 입을 예쁜 비키니가 가격 할인이라며 유혹하지만, Y존 모양 때문에 비키니를 꺼리는 여성들도 있다. 호텔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어떤 수영복을 입더라도 어떻게든 Y존은 가리려고 애를 쓰게 되는 것이다. 수영복은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옷이라서, 대음순이 빈약하거나 소음순이 너무 커서 갈라져 보이고 비대칭이 심하다면 평소 옷에 가려져 있던 콤플렉스도 같이 드러나는 것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바지는 불편하다며, 스커트만 주로 고집하는 여성들이 있다. 청바지처럼 빳빳하고 두꺼운 직물의 바지는 바지 솔기에 큰 소음순이 자꾸 속옷에 끼이고, 마찰에 따른 부종과 통증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생리 기간에는 패드와의 마찰로도 통증이 생기게 된다. 달라붙는 옷이나 실루엣이 드러나는 옷을 마음대로 입기 어려울 만큼 소음순 비대가 심하다면, 달리기나 등산, 여행 같은 활동이 어렵고, 소음순 주름 사이에서 세균이 번식하며 생기는 외음질염이 자주 재발하는 불편도 겪었을 것이다.

이처럼 늘어지고 너무 큰 소음순은 남들은 모르지만 여성 자신에게는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불편한 골칫거리다. 옷 속에 숨겨지는 부분인 소음순은 여성의 'Y존'에서 꽃잎 모양의 한 쌍으로 자리 잡고 있으면서, 여성 생식기를 외부 자극이나 세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부위다. 그런데 소음순은 2차 성징 후 호르몬 변화, 임신과 출산, 외음부 마찰과 노화가 진행되면서 탄력을 잃고 늘어져 커질 수 있고,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선천적으로 크기가 큰 경우도 있다. 

이런 불편과 통증을 해소하려면 어떤 의료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필자는 여성 성형의 일종인 소음순 교정 성형수술을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한다. 소음순 교정술은 ▲선천적인 모양이나 비대칭 ▲크기에 대한 불만족 ▲성장기 외상으로 인한 손상 후 변형 ▲노화나 마찰로 늘어짐 같은 이유로 불필요하게 커진 소음순을 일부 절제함으로써,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과 미용 측면, 동시에 성생활의 만족도까지 올려주는 다목적 치료이다. 수술 후부터는 불편해서 못 입던 스타일의 바지도 편하게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염과 외음염에 의한 통증과 부종이 줄어들어 삶의 질이 올라가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만족도가 큰 수술이지만 가끔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수술할 병원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보기 싫은 흉터가 생기거나 양측 비대칭이 심해져 소변이 새는 경우, 옷 밖으로 실루엣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절제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여전히 속옷에 끼이는 느낌이 든다면 재수술이 필요하다. 

다리를 꼬는 습관이나 자전거 타기 등의 생활습관에 따라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늘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소음순은 흉터가 남기 쉬운 예민한 점막 부위인 만큼, 재수술을 예방하려면 첫 번째 수술을 잘 받아야 한다. 칙칙하게 어두워진 색을 분홍색으로 바꾸어주는 미백 치료를 동시에 받는 경우도 많은데, 탈색이 균일하지 않아 얼룩덜룩 해진 경우에도 레이저를 이용한 재시술이 필요하다. 본원에서는 미백 재시술에는 외음부 미백 레이저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베스타 레이저’를 이용해 시술하고 있다. 

여성성형을 결심했다면 수술받을 산부인과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용과 후기보다는 의료진의 경험이 충분한지 ▲통증 경감을 위해 마취는 어떤 방식을 쓰고 있는지 ▲화상 흉터 예방을 위한 콜드 나이프 및 출혈을 줄여주는 레이저 등 다양한 수술 술기를 사용하는지 ▲봉합 흉터 예방을 위해 안면 성형용 봉합사로 소음순 미세 성형술을 시행하는지 등을 직접 수술할 의사와 상담한 후, 후기를 통해 검증해 확인한다면 더욱 안심될 것이다.

수술 후 주의 사항도 꼼꼼히 지켜야 한다. 수술 당일에는 마취로 인해 통증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휴식해 주는 것이 좋다. 샤워는 당일부터 가능하지만, 탕 목욕은 한 달 정도 삼가야 한다. 소음순 비대 여성들은 신체구조적으로 외음질염을 앓는 경우도 흔한데, 수술 전 검사에서 각종 염증성 질환이 확인되었다면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부터 마치고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를 미리 시작하는 것처럼, 한여름에도 질염 걱정 없이 지내려면 소음순성형도 지금부터 알아볼 것을 추천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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