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과 손발, 건강한 움직임의 시작!
스포츠 활동 중 발목 부상, 빠른 치료와 재활이 중요
포인트병원
나기태 대표원장
입력 2025-03-11
<사진설명 : 일산 포인트병원 나기태 대표원장>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발목을 접질리거나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스포츠 활동 중에는 순간적인 방향 전환,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칠 위험이 크다. 이러한 부상을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나 불안정성이 남을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필수다.
발목 부상은 크게 염좌, 골절, 연골 손상 등으로 구분된다. 가장 흔한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손상의 정도에 따라 1~3도로 나뉜다. 가벼운 경우에는 며칠간 안정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반복적인 염좌는 발목의 불안정성을 초래하여 재부상의 위험을 높인다.
부상 초기에는 냉찜질과 압박 붕대를 활용해 붓기를 줄이고, 다리를 들어 부종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단순 염좌로 판단하고 방치했다가 인대 손상이 심해지거나 연골이 손상될 경우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후에는 재활 과정이 중요하다. 부상 부위를 충분히 회복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재개하면 발목 관절이 약해지고 반복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체계적인 재활 운동을 통해 발목의 안정성과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발목 부상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단순한 염좌라 하더라도 반복되면 만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포츠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재활 과정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발목 강화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관절, 손, 발의 건강은 우리 몸의 움직임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기태 원장님이 무릎과 어깨를 포함한 주요 관절과 손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관리법을 제안합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로 통증 없는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