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제3차 국민건강 영양조사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8.6세이다 (연합뉴스 2007년 6월 2일 보도).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9.3%로 5년 전의 7.3%에 비해 2.0%포인트가 높아졌다 (문화일보 2006년 8월 30일 보도).  65세 이상 노령 인구에서 앞으로 생존할 수 있는 평균 여명은 65세는 18.2 년, 70세, 14.4 년, 75 세 11년, 80세는 8.1년으로 비교적 길다 (2005년 인구통계). 우리나라 사람이 질병이나 장애를 겪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건강수명'이 2005년 기준으로 68.6세로 추산된다. 이는 평균 수명은 길어졌으나 생애 마지막 10년 이상은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고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고령화 사회의 과제는 수명 연장뿐만이 아니라 젊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노화현상의 증상은 다양하다. 여성에서는 생리가 끊어지는 급격한 생리현상이 있고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갱년기 증상이 흔하다. 남성에서는 여성에서 생리가 끊어지는 것과 같은 확실한 생리 현상은 없으나 지구력이 약해지고 체지방 (특히 복부체지방)이 늘어나며 근육과 뼈가 감소하고, 성욕이 감퇴하며 발기각도가 저하를 경험하게 된다. 또 시력이 약해진다, 머리 숱이 적어지고 머리카락에 힘이 없다, 쉽게 피곤하다, 기운이 없다, 밤에 잠이 잘 안 온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몸이 뻑뻑하다, 관절이 아프다, 세상사에 흥미가 없다 등은 남녀 모두에서 흔하다. 이렇게 다양한 노화증상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 갊에 따라 피할 수 없이 다가오는 생리 현상으로 생각하고 구체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갱년기 증상이 발생한 후에 살아갈 기간은 점차 늘어나서 50대 초, 중반에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 후에 25년 이상 생존한다. 따라서 노화에 구체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이와 같은 증상이 점차 악화되어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생애 마지막 10년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노화현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노화현상이 생기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성장호르몬, 남성과 여성의 특징을 나타내는 남성호르몬이나 여성 호르몬 등은 20대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고 20대가 지나면서 서서히 감소한다. 이와 같은 호르몬의 감소는 세포가 새로 생기고 없어지는 세포 생주기 (life span)를 지연시키고, 세포의 활성을 감소를 초래한다. 나이가 듦에 따라서 산화성 스트레스도 증가한다. 산화성 스트레스는 세포를 직접 자극하여 손발 저림 등의 증상과 관련이 있고 혈관의 노화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등 노화현상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누구에게나 닥칠 노화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다음을 제안한다.
1. 산화성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는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을 섭취하는 식이요법
2. 뼈와 근육을 자극하여 뼈와 근육의 손실을 최소화할 운동요법
3. 긍정적이고 젊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정신적 지지요법
4.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신장질환 등 노화에 직접 관여하는 지병을 적극적으로 치료
1-4를 모두 실천해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하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1. 호르몬 보충요법
2. 산화성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약물요법
3. 허혈성 말초혈관질환 유무에 대한 구체적인 검사 및 치료
노화는 자연적인 생리현상임과 동시에 어느 정도 교정 가능한 질병이다. 노화치료는 최대한 젊고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나 치료에 의한 부작용이 없도록 해야 한다. 고가의 최첨단의 치료라 하더라도 영원한 젊음을 지켜 주지는 않는다. 환자 본인의 적극적인 생활 태도와 노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건전한 노력이 치료의 성패에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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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맑은 클리닉]
박민선 대표원장

1983 이화여자대학 의과대학 졸업: 의학사
1986 한양대학교 대학원 졸업: 의학석사
1995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대학원 졸업 : 의학박사
순천향대학 의과대학 신장내과 교수 역임
박스터 아시아태평양 의학고문 역임
박민선내과 원장 역임
현 더맑은 클리닉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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