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방학 맞이 시력교정술, 수술 전후 꼭 지켜야 하는 건?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대표원장

대학생 오 씨(남성, 21세)는 종강을 앞두고 평소 착용하던 콘택트렌즈를 뺀 채 생활을 하고 있다. 기말고사를 마친 뒤 종강하자마자 그동안 미뤄왔던 시력교정술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앞서 각종 검사와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친 후, 오 씨는 스마일라식을 받기로 했으며 수술 전 당부받은 몇 가지 사항을 잘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학이나 휴가 시즌 전에는 시력교정술이나 치과 치료, 성형 등 회복 기간이 어느 정도 필요한 시술이나 수술에 대한 문의가 늘어난다. 그중 하나로 꼽히는 시력교정술은 그 종류에 따라 효과, 가능한 대상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눈의 상태와 생활패턴, 직업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시력교정술을 선택해야 한다.

상담과 검사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수술 전까지 준비 사항을 잘 지키는 일이다. 오 씨처럼 평소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던 사람은 검사 전까지는 당분간 착용을 삼가야 한다. 그래야만 현재 시력뿐만 아니라 각막 두께, 세포 수 등의 정확한 눈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막을 누르는 힘이 비교적 약한 소프트렌즈는 약 일주일, 하드렌즈는 약 2~3주, 드림렌즈는 한 달 정도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수술 전은 물론, 수술 후에도 병원 측의 권고사항을 잘 숙지하고 지켜야 한다. 무엇보다도 감염 예방 차원에서 절대 눈을 손으로 만지거나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하며, 수술 후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하고 안약을 점안해야 한다.

특히, 라섹의 경우에는 회복 시 보호렌즈가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라식은 절편 밀림을 주의해야 하므로 절대 눈을 비비거나 부딪히지 않도록 외부 충격을 조심해야 한다.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샤워와 운동 등의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지만, 모든 시력교정 수술 후에는 공통적으로 격한 운동과 TV나 스마트폰 등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을 피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에는 외출 시 눈부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전을 피하고 선글라스나 양산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며 보호자와 동행하거나 택시를 타는 것이 좋다. 여기에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눈을 만질 수 있으므로 수술 당일 낮잠을 피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추가로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고, 지나친 TV와 스마트폰 사용 등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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