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차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 적절한 시기 따로 있을까?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대표원장
입력 2023-06-13
지난해 수능을 본 송 양(20세, 대학생)은 대학 입학 후 첫 여름방학을 앞두고 안과를 찾았다. 송 양의 계획은 방학기간 동안 시력교정술을 받고 안정적으로 회복하여 다음 학기를 맞으려 한 것이다. 각종 검사와 상담 후 근시와 난시가 모두 있는 송 양에게 전문의는 '스마일라식'을 권했는데, 송양은 방학이 아닌 그다음 날에 바로 수술을 한 뒤 회복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눈이 나빠 시력교정을 하고자 하는 이들 대부분은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을 중시하곤 한다. 바쁜 현대인들, 특히 장기간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회복이 더딘 수술은 받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유리한 수술이 바로 스마일라식이다. 기존의 1세대, 2세대 시력교정술이 라식과 라섹은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한데, 아무래도 수술에 따라 회복기간이나 통증, 외부충격에 대한 안정성 등의 요소가 달라 수술 후 활동에 제약이 존재한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의 실질을 교정량만큼 절제하는 수술이다. 수술에는 독일 자이스 社의 비쥬맥스 장비가 쓰이는데, 이 레이저는 각막 표면을 투과하여 각막의 실질만을 절개하기 때문에 라식과 달리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각막 전반의 안정성이 잘 유지되기 때문에 활동적인 일상활동에 큰 제약이 없다. 여기에 빛 번짐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발생 우려도 낮출 수 있다.
무엇보다도 스마일라식은 각막 두께가 얇은 환자에게도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기존의 시력교정술인 라식은 각막이 너무 얇은 초고도근시, 난시 환자 등은 기존의 시력교정술을 적용하기 어렵지만 스마일라식은 적용가능한 환자군의 범위가 넓다.
전문가들은 그렇다고 스마일라식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환자에 따라 눈 상태와 기저질환 여부, 직업군에 따라 적합한 시력교정술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이나 20대 초반의 경우 아직 눈 성장이 진행 중일 수 있기 때문에 수술에 적절한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기존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다면 검사 전 일정 기간 동안 렌즈 착용을 삼가야 한다. 검사는 각막이 안정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하는데,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을 눌러 형태를 변형시키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개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지니며, 기존의 시력교정술이 불가했던 이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각광을 받는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다른 시력교정술이 더 적절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체계가 잘 잡힌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집도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을 해야 한다. 검사 후 아직 눈 성장이 끝나지 않았다면 시력교정술 자체를 연기해야 한다. 의료진의 숙련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스마일닥터인증'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인증은 스마일라식을 개발한 자이스사에서 일정 수준에 이른 의료진에게 직접 부여하는 인증서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최첨단 장비를 갖춘 병원인지, 위생과 방역이 철저한지, 사후 시스템이 체계적인지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이처럼 눈이 나빠 시력교정을 하고자 하는 이들 대부분은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을 중시하곤 한다. 바쁜 현대인들, 특히 장기간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회복이 더딘 수술은 받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유리한 수술이 바로 스마일라식이다. 기존의 1세대, 2세대 시력교정술이 라식과 라섹은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한데, 아무래도 수술에 따라 회복기간이나 통증, 외부충격에 대한 안정성 등의 요소가 달라 수술 후 활동에 제약이 존재한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의 실질을 교정량만큼 절제하는 수술이다. 수술에는 독일 자이스 社의 비쥬맥스 장비가 쓰이는데, 이 레이저는 각막 표면을 투과하여 각막의 실질만을 절개하기 때문에 라식과 달리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각막 전반의 안정성이 잘 유지되기 때문에 활동적인 일상활동에 큰 제약이 없다. 여기에 빛 번짐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발생 우려도 낮출 수 있다.
무엇보다도 스마일라식은 각막 두께가 얇은 환자에게도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기존의 시력교정술인 라식은 각막이 너무 얇은 초고도근시, 난시 환자 등은 기존의 시력교정술을 적용하기 어렵지만 스마일라식은 적용가능한 환자군의 범위가 넓다.
전문가들은 그렇다고 스마일라식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환자에 따라 눈 상태와 기저질환 여부, 직업군에 따라 적합한 시력교정술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이나 20대 초반의 경우 아직 눈 성장이 진행 중일 수 있기 때문에 수술에 적절한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기존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다면 검사 전 일정 기간 동안 렌즈 착용을 삼가야 한다. 검사는 각막이 안정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하는데,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을 눌러 형태를 변형시키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개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지니며, 기존의 시력교정술이 불가했던 이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각광을 받는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다른 시력교정술이 더 적절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체계가 잘 잡힌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집도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을 해야 한다. 검사 후 아직 눈 성장이 끝나지 않았다면 시력교정술 자체를 연기해야 한다. 의료진의 숙련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스마일닥터인증'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인증은 스마일라식을 개발한 자이스사에서 일정 수준에 이른 의료진에게 직접 부여하는 인증서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최첨단 장비를 갖춘 병원인지, 위생과 방역이 철저한지, 사후 시스템이 체계적인지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