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안내삽입렌즈 ‘알티플러스’, 백내장 수술 후 추가 교정 가능해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대표원장

강남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노 씨(60세, 남성)는 최근 안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6년 전에 단초점 렌즈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 원거리 시력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가까운 거리의 사람이나 글씨 등을 볼 때는 지장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검사 후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친 후, 노 씨는 안내삽입렌즈 ‘알티플러스’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과거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특정 거리에 대한 시력은 여전히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나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모든 거리에 시력교정이 가능하고, 보조장치가 필요 없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삽입 시 원거리와 단거리 중 하나만 시력교정이 가능하고 수술 후 보조장치를 써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기존의 수정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예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고, 단초점 렌즈로 원거리에 초점을 맞춰 수술한 경우 신문이나 핸드폰을 볼 때 늘 안경을 써야 하는데 안내삽입렌즈인 '알티플러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삽입된 단초점 인공수정체 앞 홍채 부근에 알티플러스 렌즈를 추가하여 불편했던 초점이 개선이 가능하다.

알티플러스는 1983년부터 40년 간 안과용 렌즈를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네덜란드 옵텍(OPHTEC)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시력교정용 다초점 안내삽입렌즈다. 앞서 30년 이상 시행된 '알티플렉스'의 홍채 고정 방식과 수만 건 이상 수술된 CTF 옵틱을 사용해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받았다.

이 렌즈는 수정체를 제거하지 않고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따라서 기존의 수정체의 조절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굴절형 CTF특허 기술 적용으로 자연스러운 초점 분산을 통해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를 모두 볼 수 있다. 만약 수술 후 문제가 생기면 렌즈를 제거해 수술 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어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2D 원시부터 -15D의 초고도근시까지 교정할 수 있으며 각막을 보존해 안구건조증, 근시퇴행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이때 유념할 것은 현재 눈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 및 상담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알티플러스 삽입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체계적인 검사와 FDA에서 정한 전방 깊이를 준수하여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과 상담을 받는 과정이 필수라 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병원이 고성능 현미경과 최신 레이저 수술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항온 항습, 멸균 시스템 등의 안전한 수술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등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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