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에 좋은 영양제가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내원환자들이 가끔 물어보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방뿐만이 아니고 우리 인체에 좋은 영양성분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하나가 바로 비타민 D이다.
실제로 관련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D의 용량이 충분한 여성의 경우는 부족한 여성들보다 유방암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최대 80%)한다고 되어 있고 비타민 D의 농도가 10ng/ml 증가할 때마다 발암 억제율이 35%씩 비례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비타민은 인위적으로 햇빛에 고농도로 소위 자외선 차단제 없이 몇 시간은 매일 노출되어야만 체내에서 자연 흡수가 되는데 말이 그렇지 쉽지 않다는 것을 다들 알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혈중 용량이 평균보다 더 떨어져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적정 혈중 농도는 30~100ng/ml이지만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 대부분이 부족(21~29ng/ml), 혹은 결핍(20ng/ml) 농도를 보인다고 한다. 요즘에는 비타민 D를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게 더 효율적인데 우선 적정 비타민D의 경구 섭취 용량의 경우 국내 영양 관련 단체에서는 하루 2000IU 이내를 권장하고 적극적인 건강증진의 목적으로는 (즉 암환자의 경우) 하루 5000IU를 권장한다. 주사제재의 비활성형 비타민D는 국내 유통 제품으로 10만, 20만, 30만 IU가 있다. 주의할 점은 1년에 한 번 50만 IU를 한꺼번에 투여하는 경우는 오히려 부작용이 증가한다고 되어 있는데 왜냐하면 그 자체에는 독성은 없지만 일정 농도 이상일 때 활성 비타민D를 억제하는 효소 작용의 증가로 골절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골다공증의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칼슘제를 같이 보충하는 것이 좋은데 실제로 둘의 적절한 조합 시 암의 발생률 감소에도 좋고 뼈 전이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된 논문이 많다. 그러나 당연한 말이겠지만 언제나 과다한 복용은 지양해야 하므로 전문의의 지도에 따라 적정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 혹은 보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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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의 건강한 가슴 만들기

[연세오케이병원]
이원경 원장

이화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이대목동병원 인턴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수료
펜실베니아주립대 생명공학 전공
영상의학과 근골격계 / 유방 / 갑상선 파트 전임의 수료
前 호원병원 영상의학과 원장
前 메트로내과 영상의학과 원장
대한 초음파영상의학회 정회원
대한 영상의학과 정회원
대한 근골격영상의학과 정회원
대한 유방영상의학과 정회원

미리 예방해야 막을 수 있습니다.
알아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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