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오케이병원(병원장 한희돈) 유방클리닉에 내원하는 대부분의 경우 중 만져지는 증상 호소가 의외로 많다.

많은 여성분들이 샤워 혹은 잠자기 전 누워서 우연히 무언가를 촉지하고 불안감에 찾아오는데 실제로 여기에서 진성 종양이 있는 경우는 절반도 못 미친다. 만져지는 모든 병변이 모두 확실히 구별되는 덩어리는 아니며 애매하게 만져지는 경우도 흔한데 큰 이유 중 하나로 여성들의 유방은 유방 실질뿐 아니라 지방층이 다양한 밀도로 존재하는데 이 지방층이 기계처럼 균질하지 않다 보니 때로는 혹처럼 만져지기도 하는 것이다. 만져진다고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경우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피하 지방층 (subcutaneous fat)의 촉지, 즉 정상소견이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유방촬영술이 정상일 경우 89-92%는 만져지는 병변이 유방암이 아니라고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유방촬영술의 위음성률이 10-15%로 높은 단점이 있기에 유방촬영술이 정상이라고 유방암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되며 실제로 만져지는 병변으로 환자들이 내원할 경우 정상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더라도 임상적인 검사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유방 초음파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여성과 같이 유방의 크기가 작고 고밀도 (치밀 유방)인 경우 특히 유용한데 만져지는 병변을 가진 환자에서 매우 중요한 검사이다. 

그러므로 유방의 만져지는 병변을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에서 유방초음파 혹은 유방촬영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병변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만져지는 부분 외 나머지 유방 조직에 대한 선별 검사도 함께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검사한 부위가 진성 종양일 경우 단순 낭종이면 추적관찰을 하면 되고 고형 종괴이거나 복합 낭종인 경우에는 추가적인 중재적 시술 (조직검사 등) 이 필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진성 유방 종양 혹은 유방암은 실제로 일정 크기가 되기 전에는 만져지기 어려우므로 조기발견을 위해서 반드시 정기적인 초음파 및 촬영술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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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의 건강한 가슴 만들기

[연세오케이병원]
이원경 원장

이화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이대목동병원 인턴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수료
펜실베니아주립대 생명공학 전공
영상의학과 근골격계 / 유방 / 갑상선 파트 전임의 수료
前 호원병원 영상의학과 원장
前 메트로내과 영상의학과 원장
대한 초음파영상의학회 정회원
대한 영상의학과 정회원
대한 근골격영상의학과 정회원
대한 유방영상의학과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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