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한 느낌이 계속돼 얼마 전 안과에 찾아온 최 모씨(58, 자영업자)는 혹시 백내장이 아닐까 걱정을 잔뜩 했지만, 다행히 백내장이 아니라 노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주변에 친구나 선배들이 최근에 백내장 진단을 받는 일이 많아 걱정했다는 그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문의하더니 이를 빼곡히 적어갔다.

코로나19로 2년 넘는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신체부위 가운데 가장 열심히 일한 부위가 바로 눈이다. 비대면의 일상이 길어짐에 따라 자연스레 스마트폰과 TV, 컴퓨터 사용량이 늘어나 눈의 피로도가 쌓이면서 최 씨처럼 눈의 침침함을 호소하며 혹시 안질환이 생긴 건 아닌지 하는 염려로 병원을 찾는 발걸음이 부쩍 많아졌다.

실제로 현대인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고, 그 연령층 또한 낮아지면서 눈의 노화가 오는 연령이 서서히 낮아지고, 노안과 백내장이 발생하는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라도 빨리 올바른 습관으로 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강조된다.  노안이나 백내장을 최대한 예방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꿔 나갈 필요가 있다.

백내장 등은 주로 눈의 노화가 원인이므로, 이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만약 업무상의 이유나 현실적으로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을 줄이기 어렵다면, 수시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근거리에서 전자기기를 시청하는 동안 눈 근육에 힘이 들어가 피로가 쉽게 쌓이기 때문이다. 만약 1시간 동안 전자기기를 사용한다면, 50분 작업 후 10분 정도는 먼 곳을 바라보며 근육을 이완해주도록 한다.

눈의 노화에는 자외선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에 피부가 늙는 만큼 눈도 늙는다. 그러므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챙이 넓은 모자나 보안경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날씨가 맑고 흐린 것에 상관없이 늘 영향을 미치므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하고, 선글라스와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요즘은 눈 건강을 챙기는 영양제를 챙겨 먹는 분들이 많다. 눈 영양제에 든 아스타잔틴 성분의 경우,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으로 초점 조절에 관여하는 모양체 근육의 혈액 순환을 돕고,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타잔틴, 루테인,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평소 밝은 조명에서 생활하는 것도 눈의 노화를 막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이다.

이런 생활 습관에 더해 우리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듯이, 안과도 정기적으로 찾아 눈 건강을 체크한다면 안질환이 심각하게 진행되기 전에 조기 발견해 치료할 확률이 높아지며, 더욱 적극적으로 눈 건강을 예방할 수 있다.

일상에서의 사소한 습관들이 모여 결국 우리의 눈 건강을 지킨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조금씩 실천해 나가보면 어떨까.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복준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지복준 원장

現 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원장
前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전공의
안과 전문의
대한 안과학회(KOS) 정회원
미국 시기능연구학회(ARVO) 정회원
한국 외안부학회(KCS) 정회원
한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정회원
백내장 및 굴절교정수술 10,000례 이상 집도
(스마일,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백내장)
스마일 라식 Excellent surgeon

삶이 새로워지는 눈건강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