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재생치료’란 수술하지 않고도, 줄기세포나 생체재료, 성장인자 등을 이용하여 노화되거나 손상된 조직을 복원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그렇다면, 여러 장점이 많은 ‘세포 재생치료’를 왜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지 않는 것일까?

본 편에서는 ‘세포 재생치료’의 특징과 일반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인체 조직의 대부분은 손상될 경우 스스로 치유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어깨 힘줄 파열’이나 ‘무릎 퇴행성 관절염’처럼 자연치유력이 없는 조직이 노화되거나 손상되면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 기존에는 이런 질환들은 수술을 통한 물리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수술은 절개로 인한 출혈이나 흉터, 수술 후 감염 등 여러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인공물을 삽입하거나 침습적인 수술을 하지 않고도 병변 부위를 복원하는 쉽고 안전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탄생한 것이 바로 ‘세포 재생치료’이다.

‘세포 재생치료’의 방법으로는 조직보충제 등의 ‘생체재료’나 ‘세포치유성분’을 활용하여 손상된 부위를 복원하는 ‘힘줄세포 재생술’, ‘자가연골 재생술’ 등이 있다. 또한, 내 몸의 골수에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병든 조직을 정상 조직으로 분화하도록 유도하는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이나 ‘골수자극 재생술’ 등이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재생치료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세포 재생치료’를 왜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지 않는 것일까?

첫 번째 이유는, ‘세포 재생치료’는 개인별, 질환별 맞춤 치료이므로 손이 많이 가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대개 수술은 질환의 심한 정도에 큰 관계없이, 동일한 술기를 거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 개개인마다 신경 써야 할 점이 많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세포 재생치료’는 까다롭고 정밀한 술기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 결과가 의료진 한 명의 숙련도에 의해서 좌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사가 여럿이거나 규모가 큰 병원이라고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내 담당 주치의가 얼마나 재생치료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이 많은지가 매우 중요하다. 일본 최고의 일식 장인, ‘오노 지로’가 운영하는 식당은 일본 총리나 오바마, 부시 대통령 등이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일반 식당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다.

최고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큰 규모의 식당이나 여러 명의 주방장이 아니라, 장인 한 명의 노하우나 손기술이므로, 굳이 큰 식당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즉, ‘세포 재생치료’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고도로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무조건 규모가 크거나 장비가 많은 병원이라고 해서 유리한 것이 아니다.

요약하면, ’세포 재생치료‘란 어깨 힘줄이나 무릎 연골처럼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 조직을 복원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다.
병변부를 절개하여 도려내거나 인공물을 삽입하는 수술 없이도, ‘세포 재생치료’를 통하여 자기 관절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세포 재생치료‘도 만병통치약이 아니므로 모든 경우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치료를 결정하기 전 재생의학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내 몸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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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수 원장의 어깨·무릎 질환 이야기

[금메달 정형외과]
서희수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미국의사면허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학교 외래교수
세계 정형외과 학회 논문 심사위원 (World Journal of Orthopedics Editorial Board)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 등재 (Marquis who's who, ABI, IBC)
대한민국 국방부 정형외과 자문의사
Tornier.Inc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정형외과 자문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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