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보인다'>

취미와 생활패턴 맞게 백내장 인공수정체 선택해야

BGN 밝은눈안과 롯데타워

김정완 원장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이제 정말 괜찮아질까요?” 백내장 수술을 앞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를 꼽자면, 이처럼 치료 예후를 묻는 질문이다. 신체기관 중 워낙 중요한 ‘눈’을 치료하는 것이라 불안하기도 하고, 그 동안 뿌옇게 보여 답답했던 시야가 또렷하게 보이는 기대감까지 더해져 물어보는 질문임을 충분히 알고 있기에, 환자분을 안심시키고, 격려해드리는 일이 진료실에서 종종 있다.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가 혼탁해진 안질환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야를 개선한다. 삽입되는 인공수정체는 그냥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면밀한 상담을 거쳐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함에 따라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과에서는 환자에게 잘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하기 위해 환자의 눈 상태를 비롯해 직업과 생활 습관, 가족력까지도 다양하게 고려한다. 가령, 일상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자주 봐야 하거나 정교한 작업에 집중해야 하는 직업이라든가, 취미가 독서인 사람, 수영인 사람 등 다양한 직업과 취미가 있으므로 인공수정체 역시 환자의 생활에 잘 맞는 초점거리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삶의 모습은 더욱 다양해져서 꼭 한가지 패턴으로 좁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흔한 예로, 근거리에서 정교한 작업을 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취미로는 매우 활동성이 높은 축구나 등산을 즐기는 경우처럼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초점거리를 필요로 하며 산다.

이에 따라 최근 백내장 수술에서도 초점을 한 곳에만 맞출 수 있는 단초점 인공수정체보다 두 개 이상의 거리에 초점을 맞추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단초점 렌즈가 주로 근거리만 개선되는 데 반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망막에 투과되는 빛의 양을 세밀하게 조절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모두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초점거리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장점 상 축구와 수영, 등산 같은 활동적인 스포츠도 무리 없이 할 수 있으며, 독서나 공예처럼 근거리에서 정교하게 작업해야 하는 활동도 원활히 할 수 있다. 

특히 수술 후 별도의 돋보기 렌즈 등을 착용할 필요가 없이, 일상생활을 자연스레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에 선보인 다초점 인공수정체 역시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과를 선택하는 데서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정밀한 검사 장비를 갖춘 의원인지 따져보고, 의료진이 환자의 다양한 생활 환경에 따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숙련도와 경험을 갖췄는지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감각 70% 정도를 당담하는 시각, 나는 '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BGN밝은눈안과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잘 보이는' 시력이야기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안구질환과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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