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김찬교수의 통증 이렇게 고친다
- 저자(글)김찬
- 출판사중앙생활사
- 발행일2014.11.20
대상포진 신경치료를 국내 최초 도입한 통증의학계 선두주자
지금처럼 통증클리닉이 자리잡히지 않았던 1990년에 일본으로 연수를 떠나서 1991년에 귀국해 처음으로 외래가 가능한 통증클리닉을 개설했습니다. 기존의 마취과에서 하던 수술 보조를 벗어나 환자를 만나서 통증의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지금의 마취통증의학과 통증클리닉의 기초를 세웠다는데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국내최초로 대상포진환자에게 신경치료를 도입했고, 삼차신경통 환자에게 알코올 신경차단술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치료하는 대상포진, 삼차신경통을 앓는 환자분들은 대부분 통증이 매우 심한 질병입니다. 환자분들 중에는 통증이 너무 심한 나머지 농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분도 계셨고, 피부를 도려내 달라고 울면서 애원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심한 통증을 겪는 환자분들이기 때문에 그분의 마음을 헤아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식사, 수면, 양치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서 삶의 질이 너무나 형편없이 떨어지는 환자분들을 보면서 이분들을 통증에서 해방시켜 주고 싶다는 일념하에 지금껏 치료를 해 왔습니다.
통증은 우리몸에 있는 경보기와 같은 시스템 이자, 모든 질병이 진행되면서 동반되는 기본적인 신호입니다. 이러한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신경에 손상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는 만성통증으로 이어져서 길게는 수십년 까지 통증으로 고통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통증이 큰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통증 발생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찬병원은 삼차신경통, 대상포진부터 대상포진 후 신경통, 목허리디스크, 모든 검사 방법으로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통증까지, 모든 통증 질환을 원인부터 정확히 파악하여 최적의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통증 분야 전문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통증은 발병 초기에 빠른 치료를 받아야만 만성통증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통증이라도 언제든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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