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생후 6개월에 안구를 적출하고, 현재 의안을 착용하고 있는 영국 3살 여아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서린 오닐(42)은 지난 2020년 아기가 태어난 이후 자꾸 왼쪽 눈을 비비는 모습을 포착했다. 보건소를 찾았지만, 습진으로 진단했다. 생후 6개월이 지나서 아기의 할머니는 아기의 눈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망막모세포종'이라는 희귀 암이라고 진단했다. 이후 아기는 여섯 차례의 화학 치료를 받았지만 암이 재발해 어쩔 수 업시 왼쪽 눈을 완전히 제거하고 의안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생후 6개월 아기가 안구적출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망막모세포종'이란 어떤 질환일까?
망막모세포종은 망막이라는 눈신경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주로 8세 미만의 소아에게 발생하며, 유병률은 1만 5000명~2만 명 중 한 명꼴이다. 망막모세포종의 대표 증상은 동공이 고양이 눈처럼 하얗게 반짝이는 것이다. 이외에도 ▲사시 ▲시력 감퇴 ▲안구 통증 등이 있다. 종양은 눈 안에만 생기지만 드물게 안구 주위나 그 밖의 부위로 퍼지기도 한다. 망막모세포종은 우리 몸의 RB 염색체에 존재하는 종양억제 유전자의 결손이나 이상으로 발생한다.
망막모세포종의 치료는 종양의 퍼진 정도에 따라 다르다. 보통은 시력을 보존하면서 종양을 없애는 치료를 하며, 레이저, 방사선 등을 이용한다. 레이저 치료는 주로 작은 크기의 종양을 없앨 때 한다. 다만, 종양이 퍼졌고 치료 후에도 시력이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면 안구를 적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망막모세포종 가족력이 있다면 아무 이상이 없더라도 조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소아 안종양 전문가들은 생후 3개월경에 안과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서린 오닐(42)은 지난 2020년 아기가 태어난 이후 자꾸 왼쪽 눈을 비비는 모습을 포착했다. 보건소를 찾았지만, 습진으로 진단했다. 생후 6개월이 지나서 아기의 할머니는 아기의 눈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망막모세포종'이라는 희귀 암이라고 진단했다. 이후 아기는 여섯 차례의 화학 치료를 받았지만 암이 재발해 어쩔 수 업시 왼쪽 눈을 완전히 제거하고 의안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생후 6개월 아기가 안구적출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망막모세포종'이란 어떤 질환일까?
망막모세포종은 망막이라는 눈신경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주로 8세 미만의 소아에게 발생하며, 유병률은 1만 5000명~2만 명 중 한 명꼴이다. 망막모세포종의 대표 증상은 동공이 고양이 눈처럼 하얗게 반짝이는 것이다. 이외에도 ▲사시 ▲시력 감퇴 ▲안구 통증 등이 있다. 종양은 눈 안에만 생기지만 드물게 안구 주위나 그 밖의 부위로 퍼지기도 한다. 망막모세포종은 우리 몸의 RB 염색체에 존재하는 종양억제 유전자의 결손이나 이상으로 발생한다.
망막모세포종의 치료는 종양의 퍼진 정도에 따라 다르다. 보통은 시력을 보존하면서 종양을 없애는 치료를 하며, 레이저, 방사선 등을 이용한다. 레이저 치료는 주로 작은 크기의 종양을 없앨 때 한다. 다만, 종양이 퍼졌고 치료 후에도 시력이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면 안구를 적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망막모세포종 가족력이 있다면 아무 이상이 없더라도 조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소아 안종양 전문가들은 생후 3개월경에 안과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