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은 여름철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다. 초복에는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어 체력을 보충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삼계탕은 열량이 높고 나트륨이 많아 과거에 비해 영양섭취가 부족하지 않은 현대인의 건강에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고지혈증·고혈압인 사람들은 섭취 삼가야
삼계탕은 열량이 높아 고지혈증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삼계탕의 열량은 한 그릇에 약 900㎉다. 성인 남성 1일 섭취 열량 권장량은 2500㎉, 성인 여성은 2000㎉다. 여기에 밥, 깍두기까지 곁들이면 열량은 더 높아진다. 삼계탕은 지방 함량도 높다. 이미 혈중에 지방 성분이 많은 고지혈증 환자는 삼계탕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은 닭 껍질과 날개 부위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삼계탕 국물에는 각종 재료에서 우러나온 염분과 소금이 많아 특히 고혈압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이 체내 농도를 높이고 혈액량을 늘려 혈압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계탕 한 그릇에 약 1000mg의 나트륨이 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이다. 삼계탕 한 그릇만 먹어도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반을 차지한다.
◇삼계탕 대신 오리 고기 먹는 것 권장
육류 보양식을 섭취하고 싶다면 닭보다는 오리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오리 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이 돼지고기나 쇠고기보다 20% 이상 많아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다. 또, 오리 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올레산과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리놀렌산의 비율이 높다.
고기 대신 과일과 채소를 풍부하게 먹는 것도 방법이다. 여름철 과일과 채소는 수분·비타민·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돼 땀으로 배출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수박·키위 등은 비타민A·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수박은 칼로리가 100g당 30㎉로 낮고, 수분 함유량이 92%나 돼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고지혈증·고혈압인 사람들은 섭취 삼가야
삼계탕은 열량이 높아 고지혈증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삼계탕의 열량은 한 그릇에 약 900㎉다. 성인 남성 1일 섭취 열량 권장량은 2500㎉, 성인 여성은 2000㎉다. 여기에 밥, 깍두기까지 곁들이면 열량은 더 높아진다. 삼계탕은 지방 함량도 높다. 이미 혈중에 지방 성분이 많은 고지혈증 환자는 삼계탕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은 닭 껍질과 날개 부위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삼계탕 국물에는 각종 재료에서 우러나온 염분과 소금이 많아 특히 고혈압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이 체내 농도를 높이고 혈액량을 늘려 혈압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계탕 한 그릇에 약 1000mg의 나트륨이 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이다. 삼계탕 한 그릇만 먹어도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반을 차지한다.
◇삼계탕 대신 오리 고기 먹는 것 권장
육류 보양식을 섭취하고 싶다면 닭보다는 오리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오리 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이 돼지고기나 쇠고기보다 20% 이상 많아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다. 또, 오리 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올레산과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리놀렌산의 비율이 높다.
고기 대신 과일과 채소를 풍부하게 먹는 것도 방법이다. 여름철 과일과 채소는 수분·비타민·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돼 땀으로 배출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수박·키위 등은 비타민A·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수박은 칼로리가 100g당 30㎉로 낮고, 수분 함유량이 92%나 돼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