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최대한 많은 명승지를 보는'사진 찍기 여행'은 끝났다. 새 에너지를 얻고, 지친 마음에 쉼표가 되는 여행이 우리가 찾는 여행이다.'힐링여행'의 개념을 처음 제시하며 새 여행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진행하는 중장년 프리미엄 여행을 정리했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확인.
●문의·신청: 비타투어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골프투어(8월 14~17일)
여름 골프의 천국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의 3대 골프장에서 3회 라운딩하고 인근 '에메랄드 빛 호수' 아오이이케, 사계채의 언덕 등을 여유 있게 관광하며 쉬는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 직항. 1인 245만원.
러시아 바이칼호의 심장, 알혼섬(8월 19~24일)
시베리아가 품은 오지 바이칼 호수와 바이칼의 핵심 알혼섬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여행이다. 야생화 핀 자작나무 숲길 트레킹과 알혼섬 일주투어 등을 하고,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관광을 한다. 알혼섬 내 가장 시설 좋은 바이칼뷰호텔 숙박한다. 1인289만원.
홋카이도 도동 쉼 여행(8월 26~30일)
일본인이 사랑하는 여름 휴가지 홋카이도에서도 가장 선선한 곳이 도동지역이다. 시레토코 국립공원 고가목도를 걷고, 구시로습원 국립공원에선 느리게 가는노롯코 열차를 타며 쉰다. 고시미즈 원생화원에선 가꾸지 않은 들꽃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된다. 비에이 지역 관광 포함. 대한항공 직항. 1인 255만원.
추석, 미서부 워킹&힐링(9월 7~16일)
미서부 대자연의 핵심 4대 국립공원을 집중 탐방한다. 그랜드캐니언·브라이스캐니언·자이언캐니언·요세미티와 호스슈벤드·엔털로프 캐니언 관광 포함. 세도나 벨락 트레킹 등 1~3시간 걷는 일정도 있다. 그랜드 캐니언 내 호텔 숙박은 특별하다. 1인 590만원.
추석, 아이슬란드 링로드 완벽일주(9월 10~19일)
너무 가고 싶지만 너무 멀고, 너무 비싼 아이슬란드를 완벽하게 한 바퀴 돈다. 핵심 골든서클과 푸른 빙하 호수 요쿨살론을 방문하고 화산지대 크라플라와 바트나요쿨 빙하를 걷는다. '작은 아이슬란드' 스네펠스네스 반도까지 간다. 미바튼·블루라군 야외 온천욕이 포함됐다. 1인 695만원(항공료별도).
가을 길&미(味), 꽃무릇과 남도 삼백리(9월 17~20일)
국내 최대 꽃무릇 자생지 영광 불갑사<사진>와 '해상 꽃 정원' 애도 당숲(당산나무숲)에서 붉은 꽃무릇의 바다를 만난다. 천년고찰 선암사가 있는 남도 삼백리길 트레킹도 고즈넉하다. 걷고 난 후에는 영광 굴비정식, 약선한정식 등 남도 별미를 맛본다. 1인 115만원.
유라시아의 숨겨진 보물, 코카서스 3국(9월 23일~10월 4일)
최근 인기가 많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 코카서스 3국을 알차게 여행한다. 다비드 가레자 동굴 수도원 트레킹과 카즈베크 산 방문, 세반 호수 유람선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비경까지 볼 수 있다. 동굴 와이너리, 야경 케이블카 포함, 1인 530만원.
일본 오제·닛코 국립공원 트레킹(10월 1~4일, 8~11일)
'일본 자연의 최고봉' 오제와 닛코국립공원 단풍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오제의 물빛 수채화 풍경이 있는 하토마치토우게와 닛코 국립공원에서 가장 예쁜 센죠가하라의 고가목도를 따라 편안히 걷는다. 걷고 난 뒤의 온천욕은 특히 좋다. 1인 190만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200㎞(10월 9~24일)
혼자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을 자신이 없는 중장년,여성을 위해 기획된 비타투어 인기 프로그램이다. 순례길 시작하는 프랑스 생장부터 하루 20㎞씩 10일간 걷는다. 피레네산맥도 걸어서 넘는다. 인근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무거운 짐은 두고 가벼운 배낭만 메고 걷는다. 1인 580만원.
후지산 둘레길과 하코네 문화산책(10월 13~16일, 11월 13~16일)
'일본의 영산(靈山)' 후지산을 조망하는 산책 수준의 여행. 빽빽한 원시림 아오키가하라, 후지산 위 분화구와 자연휴양림 등을 걷는다. 후지산이 고스란히 비치는 가와구치 호수 바로 앞 전통료칸 숙박. 1인 20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