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김고은과 김혜수가 출연한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수가 김고은의 외모를 칭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혜수는 "김고은은 기존의 배우들과 좀 다른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인 취향 이긴 한데, 김고은씨 같은 외형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날 새하얀 의상을 입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고은은 김혜수의 칭찬이 아깝지 않을 특유의 인상과 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평소 김고은은 청순하면서 깨끗한 인상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고은처럼 상대에게 깨끗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피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조한 봄철에도 끄떡없이 김고은처럼 건강한 피부를 뽐내고 싶다면 화장품 뿐 아니라 음식에도 신경 써야 한다.
매일 먹는 음식은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한다.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소금은 피부 속 콜라겐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수분을 빼앗는다. 수분이 줄어든 콜라겐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잔주름을 유발하고 피부층을 얇게 만들어 피부 노화를 가속한다.
피부를 생각한다면 단 음식도 피해야 한다. 단 음식도 피부 노화를 재촉한다. 당분을 섭취해서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화산물이 몸 안에 쌓인다. 최종당화산물은 체내에서 탄수화물 등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데, 이는 활성산소와 유사한 작용을 한다. 활성산소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최종당화산물은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을 변성시켜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따라서 봄철 피부 노화를 최소화하려면 정제된 설탕이나 가공식품 등 고혈당 유발 음식을 멀리하고, 전체 식단에서 탄수화물 비율을 상대적으로 줄이는 게 좋다.
피부에 도움 되는 음식은 김치·된장·요구르트 같은 발효 음식과 채소·과일이다. 봄에는 알레르기 물질에 많이 노출되는데, 알레르기 물질은 체내 염증을 유발해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피부 건조와 노화를 초래한다. 이때 유산균이 많은 발효 음식이나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먹으면 알레르기 물질이 장에서 흡수되는 양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치나 장류의 음식은 유산균이 많이 함유돼 있어 피부에 도움은 되지만 덜 짜게 먹어야 피부 노화 방지에 더 좋다.
비타민C·E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든 음식과 콜라겐 생성에 쓰이는 글리신·프롤린 등의 아미노산을 함유한 음식도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비타민C는 딸기·키위·파프리카·브로콜리·유채·시금치·신선초·케일 등에, 비타민E는 무청·피망·호박·해바라기 씨·멸치 등에 많다. 글리신은 전복·가리비·성게·갈치·밀배아, 프롤린은 명태·조기·표고버섯 등에 다량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