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는 모공, 피지선, 땀샘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다. 입술 피부의 두께는 다른 피부의 2분의 1 정도며, 매우 부드럽고 연약하다. 요즘처럼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에는 예민한 입술 피부가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입술만을 위한 특별 관리가 필요하지만 그전에 우선 입술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립트리트먼트를 가까이 한다
사계절 립 트리트먼트를 휴대하고 지속적으로 바르면 입술 건강에 좋다. 립 메이크업 전에 립트리트먼트를 바르면 발색과 지속력이 향상된다. 미국 댈러스 베일러 대학의학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반짝이는 립글로스나 립밤이 입술표면의 자외선 침투량을 증가시켜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립 메이크업 전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트리트먼트를바르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입술이 특히 거칠고 갈라질 때는 자기 전에 립 트리트먼트를 듬뿍 바르면 좋다.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빨 수 있으므로, 먹어도 해롭지 않은 천연 성분의 제품을 고른다.
수분을 섭취한다 (좌)
피부 보습을 위해 수분 섭취를 권장하는데, 수분은 입술을 촉촉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단, 물을 마시고 입술에 남은 물기는 티슈로 톡톡 눌러 닦아 줘야 수분 증발로 인한 입술 건조를 막을 수 있다.
메이크업은 전용 리무버로 지운다 (우)
립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편이라면 꼭 립&아이 전용 리무버를 장만한다.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색조 제품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며, 피부를 촉촉하게 하기 위한 보습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제품을 묻힌 화장솜을 입술에 올려놓아 메이크업이 잘 지워질 수 있도록 30초 정도 기다린 후, 면봉으로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