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 있을 땐 살짝만 넘어져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회복이 쉽지 않고, 큰 부위가 골절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이 필수다.
먼저, 자신의 뼈 상태를 알 필요가 있다. 만 65세 때 골다공증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이보다 조금 더 빨리 받기를 권한다.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 사이에 한 번 쯤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골다공증 관련 위험 인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진해야 한다. 마른 사람, 일찍 폐경을 한 여성, 류마티스관절염이 있는 사람, 위장관 수술을 받은 사람,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갑상선 호르몬, 항응고제 등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이 골다공증 고위험군이다. 흡연자, 지나치게 술이나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 골절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골대사학회가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골다공증 위험도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고령 ▲골절 경험 ▲저체중 ▲키 감소 ▲가족력 ▲동반 질환 ▲특정 약물 ▲과음·흡연 경력 8가지 중 1가지라도 해당하면 전문의 상담과 함께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슘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700~800mg이다.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비타민D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등푸른 생선, 버섯류, 비타민D 강화 우유, 달걀 노른자 등에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다. 햇볕을 쬐는 것으로도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