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효소 늘려야 피부 노화 예방
저분자 콜라겐과 함께 섭취 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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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10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피부 푸석거림과 당김, 각질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가을철 건조한 바람과 급격한 기온 변화는 피부 속 유·수분을 빼앗는다. 피부 노화를 늦추고 가을철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자주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주름을 예방하는 탄력 섬유와 콜라겐 생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피부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이와 함께 몸속 항산화 효소 등을 늘리는 것도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 노화를 막는 등 피부 건강에 핵심이 되는 항산화 효소는 '코엔자임Q10'이다. 코엔자임Q10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돕는다. 콜라겐도 피부 노화를 막고, 주름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우리 몸속에 있는 섬유 단백질로, 진피층의 90%, 몸속 전체 단백질의 30%가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25세 이후 매년 1%씩 감소한다.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깊게 생길 뿐만 아니라, 색소가 침착되기 쉽다.


코엔자임Q10과 콜라겐은 식품 등으로 보충할 수 있다. 코엔자임Q10은 지용성으로, 지방이 많은 생선에 풍부하다. 돼지껍데기나 닭발에 콜라겐이 많다고 알려졌지만, 돼지껍데기와 같은 육류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 시간이 오래 걸려 피부에 거의 흡수가 안 된다. 반면 어류 콜라겐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라서 피부, 뼈, 연골 등에 24시간 안에 흡수된다.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저분자 콜라겐을 담은 제품을 먹도록 한 후 12주간의 변화를 살핀 결과, 6주부터 피부 보습 효과가 났고, 12주부터 탄력·주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콜라겐과 코엔자임Q10은 함께 섭취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항산화 효소인 코엔자임Q10이 체내에 충분해야 콜라겐 합성이 활성화되고, 피부 흡수율이 높아진다.



이보람 헬스조선 객원기자